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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베네수 연계' 러 유조선 나포…"원유 무기한 통제"

연합뉴스TV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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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베네수엘라와 연계된 러시아 유조선을 2주 넘게 추적해 나포하는 등, 석유 통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인데요.

베네수엘라 원유를 무기한 통제해서 직접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미군 유럽사령부는 베네수엘라 원유 거래와 연계된 러시아 국적 유조선 '벨라 1호'를 2주 넘는 추적 끝에 아이슬란드와 스코틀랜드 사이 해역에서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 남부사령부는 카리브 해에서 역시 제재 대상인 무국적 '그림자 선단' 유조선 '소피아 호'를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도 나포 사실을 확인하면서 미국의 제재 정책을 전면적으로 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베네수엘라 석유를 장기간 통제하고, 무기한 판매하겠다면서 수익은 미국인과 베네수엘라인에게 미국 정부 재량으로 분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원유 통제가 "가장 강력한 지렛대"라며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도 협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코 루비오 / 미국 국무장관> "보셨듯이 선박 두 척이 추가로 나포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는 베네수엘라가 보유한 모든 석유를 확보하는 합의를 진행 중이며, 실제로 곧 실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번에 나포된 벨라 1호는 이란에서 출발해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싣기 위해 이동하던 중 단속됐고, 이후 선체 측면에 러시아 국기를 그리는 한편 러시아 국적으로 등록하며 명칭도 변경했습니다.


러시아는 "21세기형 해적 행위"며 "어떤 국가도 다른 국가에 등록된 선박에 무력을 사용할 권리가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베네수엘라 석유에 대한 장악력을 강화해 기존 주 구매처였던 중국과 쿠바에도 간접적 압박이 가해진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원유 통제로 멕시코는 쿠바의 주요 석유 공급국으로 부상했고, 국제 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영상편집 김소희]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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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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