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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김병기 징계' 고심…야, '한동훈 징계' 뇌관

연합뉴스TV 정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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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김병기 전 원내대표를 둘러싼 '공천 헌금' 파문으로 연일 시끄럽습니다.

징계 절차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도부 고심도 깊어지는 분위긴데요.

자세한 소식,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정다예 기자!

[기자]


네,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오는 12일 김병기 의원 징계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다만 당일에 바로 결론이 나오긴 힘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심판원은 오전까지 소명서를 제출하라고 통보했지만, 김 의원 측은 소명 자료를 확보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의원이 사실상 '버티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오는데, 지도부 관계자는 "신속히 정리되지 않아 당도 답답한 심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혐의가 13개인 만큼 논의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가장 빠르면 그 다음 주에 결론이 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논란 속 민주당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시도당 위원장의 공천 관련 기구 참여를 금지하는 등의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김 전 원내대표 자리를 이을 신임 원내대표는 11일에 선출됩니다.

잠시 후 5시, 후보들 합동 토론회가 진행되는데, 김 전 원내대표 거취를 둘러싼 입장 차도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곤혹스러운 표정의 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은 이번 의혹을 국면 전환 기회로 보고 총공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장동혁 대표 발언 들어보시죠.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정점에 이재명 대통령이 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 의심일 것입니다.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할 수 있는 것은 특검뿐입니다. 특검을 거부한다면, 스스로 유죄를 자백하는 것입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선 장동혁 대표가 발표한 '쇄신안'을 두고 논박이 이어지고 있지요.

[기자]

네, 계엄에 사과하면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이 빠진 쇄신안에 당내 평가는 분분한데요.

당 지도부는 포괄적인 사과에 모든 의미가 담겼다는 입장이지만, 소장파를 중심으로는 '반쪽'에 그쳤단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파 갈등의 핵심 뇌관이 여전히 남아있는데, 한동훈 전 대표가 연루된 '당원게시판 의혹'입니다.

이 의혹을 조사할 당 윤리위원회,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과거 김건희 씨 옹호 글로 논란에 휩싸인 윤민우 교수가 위원장에 공식임명됐는데요.

친한계를 중심으로 편향성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조사가 본격화하면 내홍이 거듭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 대표는 윤리위원장과 더불어 다른 당직 인선도 대거 단행하며 전열 정비에 나섰습니다.

김도읍 의원이 사퇴한 정책위의장 자리엔 경남 3선 정점식 의원이,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조광한 경기 남양주병 당협위원장이 내정됐는데요.

이를 두고도 '한 전 대표와 정치적 노선을 달리한 인사들'이라는 평가가 나왔고, 특히 조 위원장의 과거 '탄핵 반대' 활동 등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민주당은 장 대표의 쇄신안에 진정성이 없다고 혹평을 쏟아내며, 2차 특검 등에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한정애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행동하지 않는 말은 위선이고 국민을 기만하는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2차 특검은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고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마저 반대하였습니다.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입니다."

민주당은 오는 15일 본회의에서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 특검을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주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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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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