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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만 1180조 스페이스X, 역대급 IPO… 서학개미 투자 방법은?

머니투데이 송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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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X 상장 전, 미국 ETF 'XOVR'으로 투자 가능
KB자산운용사 등 국내 운용사 스페이스 X 투자 가능 상품 준비 중
투자 대안으로는 관련 해외 기업인 로켓랩 등 제시
증권가 "스페이스 X 상장 후 우주 산업 관심↑…국내 우주 ETF도 고려"

스페이스X 투자 방법/그래픽=김지영

스페이스X 투자 방법/그래픽=김지영



현재 기업가치만 8000억달러 (우리 돈 약 1180조원)에 이르는 스페이스X가 연내 상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 회사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증권가는 미국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보다는 국내외 상장된 ETF와 공모주펀드 등에 투자할 것을 권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자산운용사 ER쉐어스(ERShares)가 운용하는 'ER쉐어스 프라이빗·퍼블릭 크로스오버 ETF(XOVR)'가 보유 중인 스페이스X 투자 비중이 지난해 말 2.1%에서 지난 6일 기준 9.8%로 확대됐다. 연내 스페이스X 상장이 예상되는 만큼 보유 중인 현금성 자산 등을 활용해 지분을 추가 취득한 것으로 추정된다. ER쉐어스는 현재 미국 증시에 상장된 엔비디아와 메타 등 미국 빅테크 대형주와 비상장 혁신 기업에 혼합해 투자하는 미국 상장 ETF다. 비상장 기업인 스페이스X 주식을 보유 중인 SPV(특수목적법인) 지분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투자한다. 스페이스X 상장 전 투자할 수 있는 대표 방식이다.

현재 다른 자산운용사들도 스페이스 X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KB자산운용사의 관계자는 "IPO를 앞둔 스페이스X에 대해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준비 중에 있다"며 "스페이스X 외에도 올해 IPO와 관련한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해서도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대안 투자 방식으로는 스페이스X 상장을 계기로 우주항공 산업 전반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미 상장된 로켓랩과 플래닛랩스 등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미국 로켓랩은 발사체 기술 내재화와 위성 사업 확장 등으로 주목받으며 최근 6개월간 주가가 117% 상승했다. 같은 기간 위성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플래닛랩스와 저궤도 위성 통신 기업 AST스페이스모바일도 각각 226%, 88.6%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공모주 펀드나 관련 ETF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의"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를 통해 앞서 언급된 플래닛랩스, 로켓랩, AST스페이스모바일 등에 투자할 수 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우주 ETF는 △'PLUS 우주항공 &UAM △'KODEX 미국드론UAM TOP10' △'1Q 미국우주항공테크' △'TIGER K방산&우주'△'WON 미국우주항공방산'△'TIMEFOLIO 글로벌우주테크&방산액티브&UAM' 등 총 6종이다. 이 중 TIMEFOLIO 글로벌우주테크&방산액티브 ETF, WON 미국우주항공방산 ETF,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 등은 로켓랩 등 미국 기업이 주된 투자 대상이다. TIGER K방산&우주 ETF, PLUS 우주항공&UAM ETF는 한국항공우주, 쎄트렉아이 등 국내 우주 기업에 투자한다.


한화자산운용관계자는 "항공우주 산업은 확실한 장기 트렌드"라며" 스페이스X 상장 소식은 산업이 현실로 다가왔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관련 기업의 가치 재평가와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내 증권사의 미국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를 이용해 스페이스X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도 존재한다. 다만 이 경우 환전 수수료, 환차손, 증거금 마련을 위한 대출금의 이자 비용 등 손실을 볼 가능성이 높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7월 "국내 증권사가 단순 대행하고 있는 미국 공모주 청약대행 서비스를 통해 미국 공모주에 청약할 수 있지만, 공모주 배정방식이 청약증거금에 비례하는 국내 배정방식과 다를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며 "공모주가 배정되지 않더라도 청약증거금(달러) 관련 환전수수료, 환차손, 금융비용(이자비용) 등은 발생할 수 있다"며 개인 투자자들의 주의를 요구한 바 있다.

송정현 기자 junghyun7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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