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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30대 백인여성 ICE 총격에 사망…공포의 '목 누르기' 있었던 곳

연합뉴스 김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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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불법 이민자 단속 작전 과정에서 33세 백인 여성이 ICE 요원의 총격에 숨졌습니다.

공교롭게도 사건 현장은 트럼프 집권 1기 때 전국적인 '흑인 목숨은 소중하다' 시위를 촉발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이 발생한 곳에서 채 2km도 떨어지지 않은 곳인 데다, 필요 이상의 과도한 법 집행 여부가 쟁점이라는 공통점까지 있어 파장이 예상됩니다.

국토안보부는 사망 여성의 행위에 대해 "테러 행위"라고 규정하고 "ICE 요원이 표적 작전을 수행하던 중 과격 폭도 중 한 명이 자신의 차량을 무기화해 요원들을 차로 쳐 살해하려 했다"면서 ICE 요원이 방어 사격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SNS를 통해 "비명을 지르는 여성은 명백히 전문 선동가였다. 그리고 여성은 ICE 요원을 폭력적이고 고의적이며 잔인하게 차로 치었다. (해당 요원이) 자기방어를 위해 그녀를 쏜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건 영상까지 공유했습니다.

구체적인 사건 경위가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미니애폴리스 시장과 경찰은 국토안보부의 설명에 대해 "헛소리"라고 비판하고 "ICE 요원이 무모하게 무력을 사용해 인명 피해를 냈다"며 연방당국 발표와 상반되는 설명을 내놨습니다.

온라인에 공유된 목격자들의 촬영 영상을 보면 요원들이 도로 중간에 멈춰 선 SUV에 다가가 차문 손잡이를 잡고 열려고 시도했고, 차량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바로 앞에 서 있던 ICE 요원이 총을 꺼내 차 안으로 최소 두 발을 발사했습니다. 이후 통제력을 상실한 SUV는 근처 인도에 주차된 두 대의 차량을 들이받은 뒤 멈춰 섰습니다.


제작: 김해연·김혜원

영상: 로이터·AFP·X @rawsalerts·@0hour1·@PamphletsY·@daviss·@TONYxTWO·@AyannaPressley·@willengel743466

haeyou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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