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우두머리 혐의 결심 공판 하루 앞둔 尹
그간 공판에서 거침없는 발언으로 주목
[더팩트|이상빈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내란 우두머리 혐의 결심 공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여러 사건으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은 그간 진행된 각기 다른 공판에서 거침없는 언변으로 시선을 집중하게 했다.
9일 열릴 내란 우두머리 결심 공판에 앞서 윤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 쏟아낸 어록을 모아봤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출석해 증인으로 나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발언을 듣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
◆ "국무위원 중에 그런 얘기하는 사람 하나도 없었다"
지난 5일 윤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가 연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직접 신문하면서 당시 국무위원들을 탓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 나갔다.
윤 전 대통령은 "총리와 국무위원이 와서 얘기를 하는데 최소한의 정무 감각이라도 갖추고 있는 사람들이었으면 외교 관계가 어쩌니, 민생이 어쩌니 얘기할 게 아니라, 증인 옆에 있었잖냐"며 "'대통령님, 이거 계엄 선포해 봐야 하루이틀이면 저 사람들이 달려들어서 계엄 해제 할 텐데 그러면 대통령님만 그야말로 유세 떠는 게 되고 창피할 수 있고 오히려 야당에 역공당할 수 있지 않겠냐' 이런 얘기를 사실은 나도 기대하고 그럴 수 있는 상황인데 그런 얘기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증인은 나와 그런 얘기를 했잖냐. 그 옆에 총리나 장관들 그런 얘기를 안 꺼내는 거 보고 답답하지 않았냐"고 반문했다.
윤 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체포 방해 등 사건 결심 공판에 출석해 최후 변론으로 열변을 토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
◆ "거대 야당이 지배하는 국회가 취임 초부처 정부 발목 잡아"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재판장 백대현) 심리로 열린 체포 방해 등 사건 결심 공판 최후 변론에서 1시간 가까이 열변을 토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윤 전 대통령은 계엄 선포가 야당이 다수인 국회의 횡포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일단 이 계엄 선포는 거대 야당이 지배하는 이 국회가 우리나라 헌정사나 유례가 없을 정도로 권력 분립이라든지 또는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라든지 이런 걸 완전히 망각하고 정치적으로 필요하면 반국가세력이나 체제전복세력 외부의 국권침탈세력과도 언제든지 연대하고 정치적으로 필요하면 손을 잡는 이런 방식으로 해서 자유민주주의와 한미동맹과 현대에 충실하게 가려는 정부의 발목을 사실은 취임 초부터 잡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 "제 아내도 구속됐는데 집에 가서 뭘 하겠냐"
지난달 26일 체포 방해 등 사건 결심 공판 최후 변론에서 나온 또 다른 어록이다. 윤 전 대통령은 구속된 부인 김건희 여사를 언급하면서 자신의 구속 기간이 만료돼도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정치 상황이 이런데 제가 1월 18일에 이 사건 구속 만기라고 해서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생각 거의 안 하고 있다. 제 아내도 지금 구속이 돼 있고 제가 집에 가서 뭘 하겠냐"며 "저는 다른 기소된 사건도 많기 때문에 얼마든지 다른 거로 영장을 발부해서 저의 신병을 확보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변론을 종결하는 결심 공판은 9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에서 연다.
pk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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