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저비터 3점포 터뜨린 파올로 반케로 |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올랜도 매직이 파올로 반케로의 3점포에 힘입어 치열한 연장 혈투 끝에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올랜도는 8일(한국시간)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브루클린 네츠를 104-103으로 눌렀다.
21승 17패의 올랜도는 동부 콘퍼런스 6위를 지켰고, 브루클린은 11승 23패로 13위에 머물렀다.
올랜도는 3쿼터까지 79-64, 15점 차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4쿼터 들어 브루클린의 2006년생 루키 예고르 데민의 화력이 폭발하며 올랜도는 동점을 허용했다.
3쿼터까지 단 1점도 올리지 못했던 데민은 4쿼터 막판 5분 동안 5점 1어시스트를 몰아치더니, 3점 차로 뒤지던 종료 5.6초 전 극적인 3점포를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전에서도 데민을 앞세운 브루클린의 기세는 매서웠다.
브루클린의 2006년생 루키 예고르 데민 |
올랜도가 먼저 연속 득점을 올리자 데민이 곧바로 3점포로 응수했고, 종료 1분 7초 전에는 자유투 2개에 이은 3점포를 또 한 번 적중해 100-99로 전세를 뒤집었다.
패배 위기에 몰린 올랜도에는 에이스 반케로가 있었다.
반케로는 경기 종료 직전 아슬아슬하게 3점 라인 밖에서 극적인 버저비터를 터뜨리며 올랜도에 짜릿한 역전승을 안겼다.
반케로는 이날 30점을 몰아치고 리바운드 14개를 잡아냈으며, 어시스트 6개를 곁들여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데민은 승부처에서 3점 슛 5개를 포함해 18점을 올리고,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토론토 랩터스와 샬럿 호니츠의 경기도 짜릿한 버저비터 3점슛으로 승부가 갈렸다.
슛하는 이매뉴얼 퀴클리 |
토론토는 23승 15패를 쌓아 3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4위를 지켰고, 13승 24패의 샬럿은 12위에서 제자리걸음 했다.
승리의 주역 퀴클리는 4쿼터 초반 5연속 득점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종료 6분 12초 전에는 배럿의 3점포를 어시스트하며 82-81 역전을 이끌었다.
치열한 시소게임이 이어진 가운데, 토론토는 종료 35초 전 자유투 2개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으나 배럿의 골 밑 득점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경기 종료 직전에 갈렸다. 종료 1.6초 전 샬럿이 라멜로 볼의 레이업으로 2점을 앞서가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그 찰나의 순간, 퀴클리가 산드로 마무켈라슈빌리의 패스를 받자마자 몸을 돌려 던진 3점슛이 그대로 림을 가르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퀴클리는 21점 4리바운드를, 배럿은 28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쌍끌이했다.
이매뉴얼 퀴클리와 콜린 섹스턴(좌측부터) |
[8일 NBA 전적]
덴버 114-110 보스턴
디트로이트 108-93 시카고
필라델피아 131-110 워싱턴
토론토 97-96 샬럿
애틀랜타 117-100 뉴올리언스
올랜도 104-103 브루클린
뉴욕 123-111 LA클리퍼스
오클라호마 129-125 유타
피닉스 117-98 멤피스
샌안토니오 107-91 LA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 120-113 밀워키
포틀랜드 103-102 휴스턴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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