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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록, 흑백요리사 이후 첫 행보…김태호PD 손 잡았다

조선일보 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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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록 셰프의 신규 웹 예능 '식덕후'. /TEO

최강록 셰프의 신규 웹 예능 '식덕후'. /TEO


최강록 셰프가 김태호 PD의 제작사 TEO(테오)와 함께 신규 웹 예능을 론칭한다.

오는 12일 TEO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식덕후’는 최강록 셰프가 일본의 식재료를 찾아 ‘덕후’처럼 파고드는 ‘맛 덕질 탐방기’다.

최 셰프는 만화책 ‘미스터 초밥왕’을 계기로 요리에 입문한 뒤 요리 경연 프로그램 ‘마스터셰프코리아2’에서 우승하며 드라마 같은 인생 서사로 주목받았다. 이후 ‘흑백요리사’에 백수저로 출연해 시즌 2에서는 결승까지 진출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내성적인 성격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화법으로 ‘나야, 들기름’ 등 수많은 유행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식덕후’는 그런 최 셰프가 ‘흑백요리사2’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콘텐츠다. 초밥에 빠져 일본 유학까지 다녀올 정도로 일본 식문화에 남다른 조예를 지닌 최 셰프는 ‘식덕후’를 통해 제대로 된 맛의 진수를 선보인다.

8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최 셰프는 ‘오타쿠이신가요?’라는 질문에 즉각 “아니죠”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은 하나 꽂히면 주르륵 연결해서 보는 걸 좋아한다. ‘배가본드’를 다시 회상하면서 보고 있다”며 남다른 ‘덕후’ 기질을 드러냈다. 또한 ‘슬램덩크’ ‘귀멸의 칼날’ 등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이야기를 꺼내고, “요즘 조깅하는데 ‘진격의 거인’ 속 뛰는 장면을 연습하고 있다”며 직접 팔 동작 시범까지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티저와 함께 공개된 포스터 역시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키운다. 일본 거리를 탐방하는 최 셰프의 모습이 담겼는데, 평소 스스로를 ‘욕망의 조림 인간’이라고 부를 정도로 집요한 면모를 보여줬던 최 셰프가 아예 ‘생선 인간’으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식덕후’는 총 6회로 제작될 예정이며 12일 오후 6시 유튜브 TEO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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