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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제주, 김신진·박창준 영입

이데일리 허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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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멀티 플레이어 선호하는 코스타와 부합"
김신진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줄 것"
박창준 "매 순간 진심으로 뛰겠다"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가 김신진과 박창준을 품으며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김신진. 사진=제주SK

김신진. 사진=제주SK


제주는 8일 올라운더 김신진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01년생 김신진은 2022시즌 FC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K리그2 서울 이랜드, 강원FC 등을 거쳤다. 지난 시즌에는 강원에서 리그 3경기를 뛰었다. K리그1·2 통산 기록은 72경기 10골 1도움.

연령별 대표팀도 거쳤다. 2023년 당시 황선홍 감독이 이끌던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소집돼 도하컵과 U-23 아시안컵 예선에 출전했다.

김신진은 186cm, 80kg의 단단한 신체 조건을 갖췄다. 폭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수비 가담이 강점이라는 평가다.

제주는 김신진의 가장 큰 장점으로 멀티 플레이어 능력을 꼽으며 “프로 데뷔 초기부터 공격수, 미드필더, 중앙 수비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두루 소화했다”며서 “이런 올라운더 기질로 ‘굴신진’(뤼트 굴리트+김신진)이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라고 소개했다.


구단은 “멀티 플레이어 중요성과 전술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의 성향과도 잘 맞는다”며 “김신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게 시너지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신진은 “기회가 있으면 말보다 행동으로 제주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창준. 사진=제주SK

박창준. 사진=제주SK


제주는 앞서 또 다른 멀티 플레이어 박창준 영입 소식도 전했다.


1996년생인 박창준은 2018년 강원에서 데뷔했다. 이후 경남FC를 거쳐 2021년부터는 부천FC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K리그2 35경기에서 9골 5도움으로 부천의 창단 후 첫 1부리그 승격에 힘을 보탰다. K리그1·2 통산 기록은 145경기 31골 12도움.

빠른 속도를 활용한 돌파 능력이 좋고 측면 공격과 수비를 모두 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췄다. 부천에서도 스리백의 좌우 윙백과 측면 공격수로 뛰었다. 김승섭(전북 현대)과 안태현(부천)이 이탈한 제주 측면에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는 “박창준의 가세로 먼저 합류한 권창훈과 함께 측면 공수에 걸쳐 두터운 선수층을 보유하게 됐다”며 “멀티 플레이어를 활용해 유연한 전술 구사를 선호하는 코스타 감독의 스타일과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박창준은 “프로 무대에서 제 장점은 공수를 가리지 않고 저돌적으로 상대를 괴롭히는 것”이라며 “한 발이라도 더 뛰면 팀과 동료가 편할 수 있고, 팬들도 웃을 수 있다. 매 순간 진심으로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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