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가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JAJU)'를 품으며 가구와 생활용품, 패션을 아우르는 토탈 홈퍼니싱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신세계까사는 기존 홈퍼니싱(주거공간 구성·연출 산업) 사업과 자주의 생활용품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불황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까사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부문 자주의 영업 양수 절차를 지난해 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를 축으로 한 가정용 가구·소품과 공간 디자인 사업에 생활용품·홈패션·패션까지 포트폴리오를 ㄴ확장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사업 비중이 생활용품과 패션 등으로 다각화되면서 이사나 결혼 등 수요 주기나 환율 변동, 건설·부동산 경기 등 외부 요인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상품기획·유통·마케팅·소싱 등 전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세계까사는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2030년까지 매출 8000억 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재 약 20조 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홈퍼니싱 시장 중 약 20%를 한샘과 현대리바트가 양분하는 모양새다. 지난해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를 중심으로 가정용 가구·소품 제조 및 유통, 공간 디자인 사업을 전개하며 약 27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자주의 매출 실적까지 더해질 경우 올해 매출 5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까사는 올해부터 '까사미아', '마테라소', '쿠치넬라', '굳닷컴', '자주', '자아' 등 6개 브랜드·플랫폼을 운영하며, 기존 체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전략을 병행할 계획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이번 양수도를 통해 외형 확대는 물론 우리 일상과 생활 공간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완성, 국내 홈퍼니싱 시장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탄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고감도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안하며 국내 홈퍼니싱 시장 판도를 새롭게 그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우인 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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