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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보고' 사우디 갔던 네이마르의 '대반전 선택'... 'SON+메시 대결 기회' 거절→MLS 대신 산투스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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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마르 소셜 미디어 계정

[사진] 네이마르 소셜 미디어 계정


[OSEN=노진주 기자] 네이마르(33, 산투스)가 커리어 분기점에서 잔류를 택했다.

산투스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네이마르와 2026년 말까지 계약을 연장 했다고 발표했다.

최근까지 네이마르의 거취를 둘러싼 관심은 컸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이적 가능성과 함께 리오넬 메시와 재회 시나리오가 거론됐다. 그러나 결과는 산투스 잔류였다.

올 여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실리를 택한 네이마르다. 브라질 현지 매체와 영국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그는 브라질 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익숙한 산투스에 머무는 게 최적의 판단이라고 봤다.

네이마르는 산투스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했다. 이후 FC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을 거치며 세계 정상급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바르셀로나 시절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한 시대를 풍미했다.

[사진] 네이마르 소셜 미디어 계정

[사진] 네이마르 소셜 미디어 계정


흐름은 사우디아라비아 무대에서 꺾였다. 2023년 8월 알 힐랄 이적 이후 A매치 도중 무릎 십자인대 파열, 큰 부상을 입었다. 복귀 후 후유증이 이어졌다. 잔부상이 겹쳤다. 결국 결별로 이어졌다. 그는 2024년 1월 산투스행을 택했다.


산투스로 돌아온 후에도 네이마르는 꽤 힘든 시간을 보냈다. 심리적 부담으로 은퇴 고민으로까지 했단 사실이 부친의 인터뷰를 통해 전해졌다. 네이마르는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몸을 만들었고, 지난 시즌 막판 맹활약하며 팀 잔류를 이끌었다. 참고 경기를 뛰었던 그는 시즌 종료 후 무릎 수술을 받았고, 현재는 재활 단계에 있다. 현지 매체들은 회복까지 약 한 달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복귀 시점은 이르면 2월 중순이다.

브라질 차출을 간절히 바라는 네이마르는 브라질 A매치 128경기에서 79골을 기록했다. 브라질 축구 역사상 최다 득점 기록이다. 2023년 펠레를 넘어섰다. 다만 부상 이후 대표팀 유니폼을 입지 못했다는 점이 변수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네이마르 몸상태에 따른 출전 여부와 컨디션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사진] 네이마르 소셜 미디어 계정

[사진] 네이마르 소셜 미디어 계정


네이마르는 산투스를 통해 “2025년은 제게 특별하고 도전적인 한 해였다. 팬들의 사랑 덕분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라며 “산투스는 제 고향이다. 이곳에서 집처럼 편안함을 느낀다. 남은 꿈을 함께 이루고 싶다”라고 말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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