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
(MHN 양진희 기자) 남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이로써 올림픽 3회 연속 출전에 나선다.
차준환은 지난 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 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8.03점, 예술점수(PCS) 92.31점, 총점 180.34점을 받았다. 여기에 쇼트 프로그램 점수 97.50점을 합해 최종 총점 277.84점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다가오는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차준환은 새로운 역사를 꿈꾼다.
한국 피겨팬들의 시선도 3번 연속 올림픽 빙판 위에 오르는 그를 주시한다.
'김연아 키즈'로 출발한 차준환은 이제 한국 남자 피겨계에서 개척자인 동시에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해가고 있다.
차준환은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만 16세의 나이로 올림픽에 데뷔했다. 남자 싱글 15위, 단체전 9위를 기록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이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개인전 5위에 오르며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올림픽 최고 순위를 새로 썼다.
2026년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도 꾸준히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2025년 ISU 사대륙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2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3위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국내 대회에서도 탄탄한 기량을 이어갔다. 제79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1위, 2025년 회장배 랭킹대회 2위 등의 성적을 거두며 명실상부한 한국 남자 피겨의 1인자로 자리매김했다.
차준환은 2024-2025 시즌에도 ISU 챌린저 시리즈 기노시타 그룹컵 남자 싱글 1위, ISU 그랑프리 스케이트 캐나다 3위 등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꾸준한 성적을 올렸다.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차준환에게 올림픽 3연속 출전이자 또 한 번의 도약 기회다. 한국 남자 피겨 올림픽 최고 성적 보유자로서, 다시 한 번 역사를 새로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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