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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韓 재방문한 네팔 타망에 맴찢..."일당 1만원? 빨리 한국말 배워"

스포츠조선 조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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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기안84가 '네팔 셰르파 동생' 타망의 현실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7일 '인생84' 채널에는 '타망과 함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기안은 '태계일주' 네팔 편을 통해 인연을 맺은 타망을 정식으로 한국에 초대해 재회했다. 현재 셰르파 일과 카트만두의 한식당 일을 병행하고 있다는 타망은 "한국어 공부한 지 일주일 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에 기안은 "왜 일주일밖에 안 됐냐. 혼자 공부 했어야지"라고 말했고, 타망은 "여기저기 일하다가 그렇게 됐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기안이 수입을 묻자 타망은 "추운 것보다 괜찮다"고 담담히 답했다.

'태계일주' 네팔 가이드를 맡았던 검비르는 셰르파의 노동 환경에 대해 "본인 짐 포함 4~50kg을 들고 다닌다. 어떤 사람은 70kg도 든다. 원래 법적으로는 20kg 이상 들면 안 되는데 옮기는 짐의 무게로 돈을 버니까 그렇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타망은 계속 아버지 약을 사서 보내주고 있다"며 어린 나이에 가장 역할을 해내는 타망을 대견해했다. 기안 역시 "타망이 효자"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타망은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서 촬영한 영상을 보여줬다. 이에 기안은 "한번 왔다 갔다 하면 얼마를 받냐"며 물었고, 검비르는 "12일 정도 걸리는 데 15만원 정도 받는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기안은 "열흘 넘게 가는데 15만원 받는 거면 일당이 거의 만 원인 거다"라며 충격받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타망에게 "너 빨리 한국말 배워서 한국 와라. 너 공부 열심히 해야 된다. 내가 우리 조카들한테도 이렇게 공부하라고 얘기 안 한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후 타망은 자동차 창문에 한글로 자신의 이름을 써 보였고, 기안은 "그래도 좀 쓸 줄 안다. 일주일에 이 정도면 6개월이면 한국말 마스터하겠다"며 격려했다.



이날 검비르는 "레스토랑에서만 일하면 돈을 못 번다. 셰르파로 산에 올라가면 큰돈을 번다. 15만 원이면 엄청나게 큰돈이다"라며 현실적인 상황을 전했다. 이어 "식당도 풀로 하면 그렇게 받을 수 있지만 타망은 한국어 공부를 3시간씩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안은 한국에서의 생활을 준비하는 타망을 대견해하면서도 걱정을 내비쳤다. 그는 "지금은 한국에 왔을 때 좋은 기억만 있지만 막상 한국어 공부하고 돌아왔을 때 일하면 쉽지 않을 거다. 사람들이 다 잘해주는 것도 아니고"라며 말했다. 검비르 역시 "내가 생각한 한국이 아니어서 삐뚤어질까 봐 걱정"이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도 기안은 "그래도 일 잘 할 거다. 짐 나르는 거 보니까 애가 보통이 아니다"라며 믿음을 보였고, 검비르도 "식당 일도 엄청 잘한다고 한다. 뭐 하나 시키면 엄청 깨끗하게 한다고 하더라"고 칭찬했다.

또 기안은 타망에게 "막상 네가 한국 다시 돌아왔을 때는 나나 검비르 형님과 다르게 잘 안 해주는 사람도 있어서 네가 한국 생활하면 되게 힘들 거다"라며 "세상에 쉬운 게 없다. 그런데 셰르파라는 직업이 내가 살면서 해본 일 중 가장 힘든 직업 중 하나였다. 셰르파 해본 너는 어떤 일을 해도 잘할 거 같다"며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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