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 이후 중일 관계가 악화 일로를 걷는 가운데 중국이 이중 용도 물자 수출 금지 하루 만에 희토류 수출통제와 반도체 소재 반덤핑 카드까지 꺼내 들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행 자제령, 무력시위 등을 통해 발언 철회와 사과 등을 압박했으나 일본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자 최후통첩에 나섰다는 분석입니다. 일본 측은 대응 수위를 조절하며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사실상 일본이 독점하고 있는 첨단 반도체 장비·소재를 앞세워 맞대응할 경우 아시아 반도체 공급망이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일본을 상대로 일부 희토류 품목의 수출 허가 심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반도체 핵심 소재인 일본산 디클로로실란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한다는 방침도 발표했습니다.
희토류 패권 쥔 中·소재 절대강자 日…"최악땐 반도체·車 올스톱"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일본을 상대로 일부 희토류 품목의 수출 허가 심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반도체 핵심 소재인 일본산 디클로로실란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한다는 방침도 발표했습니다.
노무라연구소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가 3개월간 지속될 경우 일본 경제는 연간 6600억 엔(약 6조 10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일본이 당장은 상황 악화를 피하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중국 측의 압박 수위가 높아질 경우 맞대응 카드를 꺼내 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본이 최첨단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독점하는 품목이 적지 않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특히 초미세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의 경우 일본이 세계시장의 90%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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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군사옵션도"···트럼프 新제국주의 노골화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6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획득이 국가 안보의 우선 과제이며 북극 지역에서 우리 적들을 억제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요한 외교정책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옵션을 논의하고 있으며 미군을 활용하는 것은 최고사령관의 선택지 중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의회 의원들에게 비공개 브리핑을 통해 행정부의 목표는 그린란드에 대한 실제 침공이 아닌 매입이라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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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법원 "9일 중대 사건 판결"···상호관세 결정 가능성 주목
6일 미국 연방대법원은 홈페이지에 “9일 오전 10시에 법정에서 공개 구두변론 없는 재판 기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대법원은 그러면서 “이때 판결을 발표하면 홈페이지에 게시할 것”이라며 “대법관들은 사건을 논의하고 심리 청원에 대해 투표하기 위해 비공개 회의를 개최할 것이고 12일 오전 9시 30분 명령 목록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법원이 9일 구체적으로 어떤 사건에 대해 결정을 내릴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로이터통신은 이를 상호관세 관련 사건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대법원이 9일 트럼프 대통령의 광범위한 글로벌 관세의 합법성을 포함해 국내외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건들에 대해 판결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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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I데이터센터 반대 확산···중간선거 쟁점화하나
6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주 샌드스프링스, 펜실베이니아주 아치볼드, 애리조나주 페이지 등에서 AI 데이터센터 개발에 대한 주민 반대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농촌 지역이었던 이곳에 대규모 시설이 들어서면서 전력과 물 사용량이 급증하고 전기요금 상승과 수자원 고갈 등의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WP는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지역사회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는 인식이 이제 국가적 정치 쟁점으로 부상했다”며 “올해 중간선거에서도 정당을 막론하고 다양한 유권자층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꼽힌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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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옅어진 딥시크···美 제재에 혁신 주춤"
6일(현지 시간) CNBC는 “지난해 1월 등장 이후 딥시크가 일곱 차례 모델 업데이트를 발표했지만 초기 ‘R1’ 공개 당시와 같은 충격을 주지는 못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반도체 제재와 중국 당국의 국산 칩 사용 권고 속에 화웨이 AI 칩을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면서 난관에 부딪힌 것으로 전해집니다. 화웨이 칩은 속도와 안정성, 소프트웨어 생태계 등 여러 측면에서 엔비디아 대비 열세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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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의 연합' 우크라 다국적군 배치 합의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의지의 연합' 정상회의를 마친 후 이 같은 내용의 의향서에 서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난 후 우크라이나의 방어, 재건 및 전략적 연대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 다국적군을 배치한다는 게 핵심입니다.
이날 의지의 연합 정상회의엔 미국 측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 스티브 윗코프와 트럼프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참석했습니다. 윗코프는 "우크라이나 안보 프로토콜 관련 논의는 대체로 마무리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해 지속 가능한 안전 보장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연합국과 의견을 같이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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