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한국인 대학생 사망 사건을 계기로 충격적인 실체가 드러났던 캄보디아 범죄단지의 천즈 회장이 두 달여 만에 체포됐습니다.
미국에서도 기소돼 있는데 캄보디아 정부는 천즈를 중국으로 송환했습니다.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캄보디아 전역에 범죄단지를 세우고 투자 사기와 각종 온라인 사기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프린스 그룹의 천즈 회장.
미 법무부 공소장을 보면 인신매매와 고문에 직접 관여한 정황도 담겨있습니다.
프린스 그룹 관계자가 문제를 일으킨 사람을 때려도 되는지 묻자, 천즈가 승인하며 '죽지 않을 정도로 때리라'고 지시했다고 적시됐습니다.
자산 88조 원, 30여 개국에서 사업체 100여 개를 거느릴 만큼 다국적 범죄조직으로 몸집을 불렸다가 지난해 10월 한국인 대학생 고문 사망 사건으로 충격적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A 씨 / 캄보디아 범죄자금 세탁 조직 : 그때 갔던 사무실이 한국인이 12명 있었는데 한 8명 정도는 다리를 절어요. 아마 맞아서 그러지 않을까요. 전기고문하고 계속 때려요.]
수사가 시작될 무렵 종적을 감췄던 천즈 회장이 두 달여 만에 캄보디아 당국에 체포됐다고 AFP와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캄보디아 내무부는 성명에서 중국 국적자인 천즈와 쉬지량, 샤오지후 등 3명을 체포해 중국으로 송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의 요청에 따라 몇 달간 공동 수사했고 지난 6일 체포 작전을 벌였다고 설명했는데, 그동안 중국 정보 당국과 천즈의 연계 의혹도 제기돼 왔습니다.
천즈 회장은 미국에서도 기소돼 있고, 유럽과 우리나라에서도 제재 대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AFP 통신은 천즈에 대한 미 법무부의 공소장을 토대로 유죄가 확정될 경우 미국에선 최대 40년 형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미 법무부는 천즈가 보유해 온 1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21조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압류하기도 했습니다.
프린스 그룹은 "불법 활동 연루 주장을 거부한다"면서 오히려 "불법적인 자산 압류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해왔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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