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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U23 ‘김상식 매직’, 월드컵 진출국 요르단 격파

동아일보 김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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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조별리그 첫판 승리

金, 박항서 이어 축구전성기 열어

‘김상식 매직’이 월드컵 본선 진출국에도 통했다.

김상식 감독(50·사진)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 대표팀은 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요르단에 2-0으로 승리했다. 요르단은 2026 북중미(미국, 멕시코, 캐나다)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에서 한국과 함께 본선행 티켓을 차지한 나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7위 베트남은 사우디(60위), 요르단(64위), 키르기스스탄(104위)에 밀려 A조 최약체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강한 압박과 정교한 세트피스로 평가를 뒤집었다. 베트남이 이날 뽑아낸 2골은 모두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왔다. 전반 15분 선제골은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낸 결과이고, 전반 42분 추가 골도 코너킥 상황에서 나왔다.

김 감독은 “세트피스 연습을 많이 했다.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에서 모두 집중력을 발휘한 덕에 득점할 수 있었다. 지난 여러 대회에서도 세트피스로 많은 골을 넣었다. 세트피스는 우리의 무기”라고 말했다.

2024년 5월 베트남 사령탑에 취임한 김 감독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베트남의 지휘봉을 잡았던 박항서 전 감독(67)에 이어 베트남 축구의 두 번째 전성기를 열고 있다. 김 감독은 지난해 1월 아세안 미쓰비시일렉트릭컵, 7월 아세안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12월 동남아시안(SEA)게임 등 동남아 3대 메이저 대회에서 베트남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날 키르기스스탄을 1-0으로 꺾은 사우디를 골득실 차로 제치고 A조 1위가 된 베트남은 9일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조별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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