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아 기자]
(더쎈뉴스 / The CEN News 권진아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이 공공성과 수익성 사이의 간극을 메우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7일, 국립현대미술관이 오는 3월과 8월에 예정된 '데이미언 허스트'전과 '서도호'전 관람료를 8천원으로 결정했다. 지난해 '론 뮤익'전부터 도입된 '관람료 차등제'를 적용해 대형 기획전의 요금을 현실화한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상설 전시 유료화 논의는 '문화 향유의 선순환'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해외 작품을 들여오는 과정에서 특히 운송비 등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데, 현행 제도로는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것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적자 전시는 그만'...국립현대미술관, 관람료 인상 확정 / 사진=국립현대미술관 |
(더쎈뉴스 / The CEN News 권진아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이 공공성과 수익성 사이의 간극을 메우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7일, 국립현대미술관이 오는 3월과 8월에 예정된 '데이미언 허스트'전과 '서도호'전 관람료를 8천원으로 결정했다. 지난해 '론 뮤익'전부터 도입된 '관람료 차등제'를 적용해 대형 기획전의 요금을 현실화한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상설 전시 유료화 논의는 '문화 향유의 선순환'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해외 작품을 들여오는 과정에서 특히 운송비 등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데, 현행 제도로는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것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53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개관 이래 최대 흥행을 기록한 '론 뮤익'전의 경우, 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반면 관람료 수익은 약 25억 원에 그치며 적자를 기록했다.
글로벌 주요 미술관들과 비교하면 이러한 격차는 더욱 뚜렷하다. 영국의 테이트 모던, 프랑스의 루브르,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등에서 열리는 특별전은 보통 3~4만 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한국 미술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만큼, 국립현대미술관은 2026 주요 사업 방향으로 '국제 경쟁력 강화'를 꼽은 바 있다. 전시의 질을 높이고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선 국제적 규모의 대형 전시 관람료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국립현대미술관은 일반 전시는 2천원의 요금을 유지한다. 만 24세 이하 청년과 만 65세 이상 노인,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 관람 정책도 변함없이 지속한다.
사진=국립현대미술관
(더쎈뉴스 / The CEN News) 권진아 기자 press@mhn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더쎈뉴스(The CE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