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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메이저리거의 야구 레슨에 야구 유망주들 '황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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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우리 고등학생 유망주들을 위한 일일 야구 클리닉을 열었습니다.

세계적인 감독과 선수들의 레슨은 어땠을까요.

양시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 시즌 빅리그에서 홈런 30개를 친 이정후의 동료 아다메스가 우리나라 고등학교 선수들 앞에 섰습니다.


자신의 경기 준비 루틴을 소개하고, 직접 내야 수비를 선보이며 비법을 전수합니다.

[윌리 아다메스 / 샌프란시스코 내야수 : 던질 곳을 항상 분명히 정하는 게 중요하고, 수비수의 얼굴을 향해서 공을 던지는 게 좋아요.]

한때 샌프란시스코에 몸담았던 황재균 선수와 팀을 나눠 게임 하듯 수비 훈련을 하자, 학생들의 집중도도 훨씬 높아집니다.


외야수들의 일일 코치를 맡은 로빈슨 코치는 미국식 수비 훈련 방식을 전수하고, 이정후는 모교 후배들의 수비 동작을 자세히 관찰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정후 /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 오래간만에 후배 선수들과 학창시절 감독님 뵙게 돼서 너무 즐겁습니다.]

바이텔로 감독 역시 직접 배트를 들고 투수들의 수비 훈련을 지도하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메이저리그를 꿈꾸는 야구 유망주들에겐 값으로 매길 수 없는 소중한 자양분이 됐습니다.

[엄준상 / 덕수고등학교 : 가르쳐주셔서 너무 영광이고, 제가 꿈꾸는 메이저리그에서 30홈런을 치신 유격수분한테 수비를 배워서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유제민 / 휘문고등학교 : 다시 못 올 시간이기 때문에 소중한 시간인 것 같고요. 하나라도 여기서 얻어가면 좋은 거기 때문에 최대한 얻어가겠습니다.]

남대문 시장 방문과 전통 놀이 체험, K-푸드 만들기에 야구 클리닉까지.

수뇌부가 총출동한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즐겁고 뜻깊은 추억을 남기고, 한국 방문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기자 : 진형욱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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