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일 홈플러스 대표이사(왼쪽)와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2025.10.14/뉴스1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검찰이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 겸 홈플러스 대표 등 경영진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MBK파트너스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반발했다.
MBK파트너스는 7일 입장문을 통해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는 회생절차를 통해 경영상 어려움에 직면한 홈플러스를 되살리려 했던 대주주의 의도와 행위를 크게 오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회사 측은 특히 회생 신청을 전제로 한 경영 판단이었거나 이를 의도적으로 숨겼다는 검찰의 의혹 제기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르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다.
MBK는 또한 김병주 회장이 홈플러스를 비롯한 투자사들의 운영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동안 수사기관의 요구에 성실히 협조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과도하고 부당한 조치"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MBK파트너스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 검찰이 적시한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회사 측은 "이번 영장 청구는 드러난 사실관계와 배치되고 오해에 근거한 것"이라며 "검찰 주장의 근거 없음을 법원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향후 법정 공방을 통해 의혹을 해소하고 이번 사안이 기업 회생을 위한 경영 판단과정이었던 점을 명확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