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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아닌 ‘김꺽정’ 왔다…‘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

헤럴드경제 서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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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

‘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



-2026년 새해 첫 방송 ‘달려라 고향버스’의 힘

[헤럴드경제 = 서병기선임기자]영하 14도 추위를 녹인 ‘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의 투혼이 영천 돌할배 소원까지 담았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 화요일 1월 6일 저녁, KBS 1TV ‘6시 내 고향-달려라! 고향 버스’가 시청자들의 안방에 웃음 폭탄과 감동을 배달했다. 이날 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이 달려간 곳은 경북 영천. 이 곳에서 역대급 에피소드를 탄생시켰다.

이번 방송의 백미는 단연 ‘임꺽정’으로 변신한 국민 안내양 김정연의 투혼이었다. 2025년 마지막 방송 때 미션 실패한 벌칙으로 호피 무늬 털옷 하나에 의지해 영하 14도의 추위를 견뎌낸 그녀는 버스 안에서 만난 승객들과의 ‘티키타카’를 통해 예능감을 발휘했다.

‘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

‘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



수정구슬과 연관된 영천 명소를 찾아가는 세 번째 버스에서 26학번 대학 새내기 스무 살 청년을 만났고 청년 아버지와 즉석 통화에서 국민 안내양은 “일일 여자친구”를 자처하는 등 신세대를 아우르는 소통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영천 편의 미션지였던 ‘돌할배공원’에서의 활약도 눈부셨다. 10kg의 화강암 구슬을 통해 시청자들의 소원을 대신 빈 김정연은 처음엔 가볍게 들리던 돌이 소원을 빈 후 꿈쩍도 하지 않는 신비로운 광경을 연출했다.

“2026년 봄까지 스마일 5개 획득”이라는 개인적 소망부터 시청자들의 안녕까지 기원하는 모습은 새해 첫 방송다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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