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CJ제일제당 |
한국인은 하루 평균 2.3끼를 먹고, 자신만을 위한 개인 생활비 중 약 40%를 먹거리에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튜브 콘텐츠 중 음식에 가장 관심이 많고, 간편식이나 밀키트도 건강한 음식으로 생각하며 자주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CJ제일제당이 10~70대 2000명을 대상으로 식(食) 라이프스타일을 설문 조사하고(일부 가구 방문관찰 포함) 분석한 한국인 식생활의 현주소다.
CJ제일제당은 이 결과를 토대로 올해 식문화 키워드로 '딥(D.E.E.P)'을 제시했다. '딥(D.E.E.P)'은 ▲건강 식단의 일상화(Daily Wellness) ▲요리 과정의 단순화(Efficiency) ▲식사 메뉴의 글로벌화(Exotic) ▲식사 행태의 개식화(個食化; Personal)의 영단어 머리글자다.
조사 결과, 건강·간편·시간 등 각자 중요시하는 가치관을 중심으로 식사가 이뤄지고 있고, 식생활 유형도 더욱 초개인화·세분화됐다. CJ제일제당은 다양화한 식(食) 유형을 '페르소나(Persona)'로 명명하고 총 17가지로 분류했다. 가족 식사를 기획·책임지는 '홈파파'를 비롯, 커리어 중심의 효율적 식사추구형인 '머니홀릭·워커홀릭', 건강유지 목적으로 식사를 관리하는 데 가치를 두는 유형을 일컫는 일명 '웰니스 유지어터', 집밥·정찬 등 규칙적 식사를 유지하는 '시니어커플', 배달·편의점 등을 적극 활용, 식사를 주도하는 '틴에이저' 등이 대표적이다.
건강과 연계한 설문 항목에서는 응답자 53%가 고혈압,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 다양한 질병 경험이 있고, 86%가 '식단 조절을 통해 건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평소 식단 관리에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직접 요리한 집밥'이 45%(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간편식이나 밀키트도 건강한 음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68%에 달했다.
식사 패턴은 저녁을 먹는 비중이 79%, 점심 60%, 아침 46%로(복수응답) 집계됐다. 응답자 70%가 '삼시 세끼를 꼭 챙길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또한 65%는 '식사 준비에 시간을 크게 들이고 싶지 않다'고 답했고, 44%는 '간편식·밀키트를 자주 먹는다'고 답했다. '편의성'의 무게감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식사에 대한 인식에도 세대간 차이를 보였다. 20~30대의 45%는 '간편식에 식재료를 약간 추가해 먹는 것도 요리'라고 생각하고(복수응답), 30대 이하는 '치킨, 짜장면 등 한국에서 시작된 해외 메뉴도 한식(61%)'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또 30대의 56%는 '해외여행에서 먹었던 음식을 한국에서도 찾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20대의 52%는 '해외요리를 위해 소스 등을 갖추고 요리에 시도한다'고 답했다.
CJ제일제당은 식문화 키워드 '딥(D.E.E.P)'에 집중해 올해 '일상건강·효율·글로벌·개인'에 중점을 둔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