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기 기자] [포인트경제] 경북 포항시가 최근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인한 대형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전방위적인 대응 체계 점검에 나섰다.
시는 7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구청 및 29개 읍면동 안전담당자들을 긴급 소집해 '겨울철 재난안전 종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 불가능해진 재난 상황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대응력을 높이고, 분야별 예방 대책의 실질적인 이행 실태를 종합적으로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가 7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겨울철 재난안전 종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 했다. 사진=포항시청(포인트경제) |
시는 7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구청 및 29개 읍면동 안전담당자들을 긴급 소집해 '겨울철 재난안전 종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 불가능해진 재난 상황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대응력을 높이고, 분야별 예방 대책의 실질적인 이행 실태를 종합적으로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특히 전국적으로 빈번해지고 있는 겨울철 산불과 화재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최근 발생 빈도가 높아진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를 대상으로 개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 수칙 홍보를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화재 차단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전통시장, 요양병원, 대형 공사장 등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다중밀집시설에 대해서는 맞춤형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
계절과 관계없이 발생하는 산불에 대비해 상습 소각 행위 구역에 대한 순찰을 대폭 강화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계도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포항시가 겨울철 산림인접지역 불법소각 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사진=포항시청(포인트경제) |
겨울철 건강 관리와 해상 안전 분야도 촘촘히 챙긴다. 독감 등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보건소와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한 정기 점검과 예방접종 확대를 병행한다.
아울러 강한 풍랑으로 인한 해상 선박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어선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어항 시설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해양경찰과 긴밀히 협력하여 겨울철 물놀이 및 다이버 사고 등 해난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한파, 대설, 산불 등 기습적인 기상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상황 관리 체계를 상시 운영한다. 위험 징후가 포착되면 즉시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에 전파하여 읍면동 현장 대응팀이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을 가동한다.
김복수 포항시 도시안전주택국장은 "재난은 선제적인 대비와 신속한 상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께서도 야외 소각 금지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라며, 포항시는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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