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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은퇴 후 하부 리그·작은 클럽서 어린 선수 키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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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뛰고 있는 리오넬 메시. AFP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뛰고 있는 리오넬 메시. AFP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사진)가 은퇴 이후 지도자 대신 구단 운영자의 길에 더 큰 매력을 느낀다고 밝혔다.

메시는 7일 아르헨티나 스트리밍 채널 Luzu TV와 한 인터뷰에서 “나는 감독으로서의 미래를 상상하지 않는다”며 “가능하다면 구단을 소유하고 낮은 단계에서 출발해 성장시키는 역할을 맡고 싶다”고 말했다.

메시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의미 있는 성취를 이끌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가장 끌린다”며 “만약 선택해야 한다면 감독이 아닌 구단주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감독으로서의 미래 상상 안 해”
오랜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와
우루과이 4부 팀 ‘LSM’ 창단

선수 생활의 연장선에서 전술과 훈련을 지휘하는 대신, 장기적인 육성 시스템과 생태계를 설계하는 쪽에 관심 있다는 뜻이다.

메시의 구상은 이미 현실로 옮겨지고 있다. 그는 오랜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우루과이 4부 리그 구단 데포르티보 LSM을 창단했다. 구단명 ‘LSM’은 두 선수의 이니셜을 결합한 것으로, 현재 실무인력 80여명과 회원 3000명을 보유한 조직으로 성장했다.

수아레스는 “2018년 시작된 가족의 꿈이었고, 지금은 3000명 이상을 회원으로 둔 프로젝트로 커졌다”며 “내가 자란 우루과이 축구에 청소년과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도구를 제공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수아레스가 먼저 시작한 뒤 메시가 합류했다. 메시는 “나를 선택해준 것에 자부심과 기쁨을 느낀다”며 “구단의 성장에 보탬이 되고, 무엇보다 곁에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유소년 육성에 대한 관심은 또 다른 행보로 이어졌다. 메시는 지난해 16세 이하 국제 유소년 대회인 메시 컵을 출범시켜 전 세계 8개 아카데미 팀을 미국 마이애미로 초청했다. 초대 대회 결승에서는 리버 플레이트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우승했다.메시는 최근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와 2028시즌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한 상태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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