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유산 대금정악 조창훈 보유자. 국가유산청 제공 |
국가무형유산 ‘대금정악’의 맥을 이어온 조창훈 보유자가 지난 6일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국가유산청이 7일 밝혔다. 향년 86세.
고인은 1941년 11월 전남 순천에서 태어났다. 고(故) 김성진 보유자에게 본격적으로 대금을 배우면서 대금정악의 길을 걸은 뒤 1961년 국립국악원에 입사해 가곡, 가사 등을 익혔다. 대금정악은 과거 궁정이나 관아 등에서 연주하던 정악(正樂)을 대금으로 연주하는 것을 가리킨다.
고인은 이후 부산관현악단 상임지휘자, 광주시립국악원 강사, 광주문화예술회관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1995년 KBS 국악관현악단 악장, 1998년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를 역임하며 국악관현악 발전에 기여했다.
1989년 국가무형유산 ‘대금정악’ 이수자로 인정받았으며, 2009년에는 보유자로 인정돼 대금정악의 전승과 보존에 힘써 왔다.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15호에 마련됐다. 유족으로는 아들 조광복·광석씨 등이 있다. 발인은 8일 오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서현희 기자 h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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