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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최고위 후보자, 내란청산 한목소리…당청관계는 온도차

이데일리 하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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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최고위 보궐선거 앞두고 마지막 합동토론회
이건태 "李대통령 조작 기소...즉각 공소 취소해야"
이성윤 "'끝장 특검' 통해 내란 뿌리 발본색원해야"
'중도확장'강득구 "지방의회법·정책지원관 확대"
당청관계 두고 신경전…문정복 "분열 바라는 세력"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오는 11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합동토론회에서 후보들은 모두 이재명 정부 수호와 내란 청산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반면 권리당원·대의원 1인 1표제와 당·청 관계를 둘러싸고는 미묘한 입장 차를 보였다.

최고위원 후보자들은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제3차 합동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최고위원 보궐선거는 친명계로 분류되는 유동철 부산 수영지역위원장의 전격 사퇴로 친명계 이건태·강득구 의원과 친청계 문정복·이성윤 의원이 2대 2 구도로 맞붙는 양상이다.

이건태 후보는 토론 내내 ‘조작 기소 책임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윤석열 정부 시절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검찰 수사를 “정치 보복이자 조작 기소”로 규정하며 “즉각적인 공소 취소와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법부를 향해서도 “대법원장에게 추천권과 인사권이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는 한 사법부의 독립은 허울에 불과하다”면서 대법관 증원과 인사 구조 개편 등 강도 높은 사법개혁을 주장했다.

이에 이성윤 후보는 한발 더 나아가 ‘끝장 특검’을 언급했다. 그는 1차 특검의 한계를 지적하며 “내란의 뿌리까지 발본색원할수 있는 특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법사위에서 당원, 동료, 국민들의 의견을 들어서 법안으로 반영하고 입법으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문정복(왼쪽부터), 이건태, 이성윤, 강득구 후보가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열린 최고위원 보궐선거 제3차 합동토론회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문정복(왼쪽부터), 이건태, 이성윤, 강득구 후보가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열린 최고위원 보궐선거 제3차 합동토론회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득구 후보는 상대적으로 ‘중도 확장’을 부각했다. 그는 “12.3 내란 이후 모든 여론조사에서 중도층 지지가 민주당이 국힘보다 훨씬 앞섰다”면서 “이재명 정부가 유능한 정부라는 것을 통해서 중도층을 잘 포용할 수 있도록 좀 더 적극적으로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특히 지방의회법 제정, 정책지원관 확대 등 지방자치 강화 의제를 전면에 내세우기도 했다.

특히 친청계 후보자들의 경우 권리당원·대의원 1인 1표제를 반드시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정복 후보는 “당원은 민주당 역사 70년간의 역사에서 당원은 우리 당을 지켜낸 가장 뿌리 깊은 든든한 버팀목”이라면서 “그 당원들에게 실질적 권한을 주자라는 것이다. 안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도 “당원 1인 1표제를 추진하고 또 당원 참여 예산제를 도입해서 당원들이 우리 당비를 내는 어떻게 쓰이고 또 당원들이 일정 부분 당비를 낸 분만큼 또 자신들이 원하는 사업도 할 수 있도록 설계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후보들은 당·청(당·청와대) 관계를 둘러싸고는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O·X 답변 방식으로 진행된 토론에서 ‘현재 민주당과 청와대 사이에 이른바 당청 갈등이 존재한다’는 질문에 대해 전원 ‘X’를 들었다. 그러나 문 후보는 “(정 대표와 이재명 대통령은) 두 분이 굉장히 친하다. 전화도 엄청 자주 한다”며 “민주당의 분열을 요구하는 세력들의 주장일 뿐”이라고 선을 그은 반면 이건태 후보는 “민주당은 민생 개혁과 개혁 입법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당·청 갈등은 없다”면서도 “다만 소통이 좀 부족하거나 불충분한 점은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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