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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해군 전력 급파해 美 쫓기는 유조선 호위…대서양서 추격전

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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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베네수行 제재대상 유조선, 美 추적에 대서양으로 도주"



미국 해안경비대가 추격 중인 마리네라 유조선. 2025.03.18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미국 해안경비대가 추격 중인 마리네라 유조선. 2025.03.18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미국이 베네수엘라와 연계된 러시아 유조선을 추격하고 나서자 러시아가 이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잠수함 등 해군 전력을 급파했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해안경비대는 지난달 베네수엘라를 오가는 제재 대상 유조선 나포를 예고한 뒤 '벨라 1호'라는 명칭의 무국적 선박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해당 유조선은 지난달 베네수엘라에 입항해 석유를 선적하려 했지만 인근 해역에서 2주 넘게 미국에 쫓기다가 텅 빈 상태로 대서양으로 도주했다.

미국은 이 유조선이 이란 정권과 연계된 테러 조직과 공모해 이란산 원유를 암암리에 운송한 것으로 보고 제재 대상에 올린 바 있다.

벨라 1호는 대서양으로 피신한 뒤 명칭을 '마리네라'로 바꾸고 러시아에 선박을 등록했다. 배에 러시아 국기를 달기도 했다.

러시아는 별다른 검사 없이 이 유조선의 선박 등록을 허가하고 미국에 추격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마리네라를 호위하기 위한 잠수함과 해군 함정을 파견했다.


미 해안경비대는 대서양 동부까지 마리네라를 쫒아 들어왔다. 마리네라는 현재 아이슬란드 남쪽 해상에서 북해 방향으로 항해하고 있다.

WSJ은 마리레나가 미국과 러시아 사이 새로운 긴장 요인으로 떠올랐다며, 미국이 이 유조선에 강제 승선을 시도할 경우 러시아의 보복 조치가 뒤따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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