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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배송 가장 '페덱스 피싱' 주의보…"첨부파일 열면 털린다"

머니투데이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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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배송 세금 안내문을 가장한 피싱 메일이 무분별하게 발송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해외 배송 세금 안내문을 가장한 피싱 메일이 무분별하게 발송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해외 배송 세금 안내문을 가장한 피싱 메일이 무분별하게 발송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요즘 유행하는 페덱스 사칭 피싱'이라는 제목의 글이 작성됐다.

글쓴이 A씨는 자신에게 온 피싱 메일을 캡처한 사진을 공유하며 "요즘 사기가 워낙 많아 (피해 예방) 공유 차원에서 글을 올린다"고 밝혔다.

A씨가 받은 메일에는 "사후 납부 통관 세금 안내"라는 문구와 함께 "일정 금액 이하일 경우 세금 납부 전에 먼저 물품을 배송해 주는 납세 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적혀 있었다.

메일에는 또 "고객님께서는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고 기한 내 세금을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는 안내 문구도 포함돼 있었다.

A씨는 "처음 메일을 봤을 때 '내가 뭐 해외 배송을 주문한 게 있었나?' 싶었다"며 "무언가 싸한 느낌이 들어 자세히 확인해 봤더니 피싱 냄새가 확 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요즘 이런 메일이 그럴듯하게 오기 때문에 어르신이나 바쁜 분들은 (피싱 피해) 당하기 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보낸 사람 이메일 주소를 자세히 보니 페덱스 공식 메일이 아니었다"고 했다.

게시물을 본 한 누리꾼은 "메일의 첨부파일을 열면 악성코드에 감염되거나 개인정보가 빠져나갈 수 있다"며 "의심스러운 메일은 절대 열어보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저는 최근 국세청 사칭 피싱 메일을 받았다"며 "회사에 확인해 보니 국세청에서 개인에게 세금 메일을 직접 보낼 일은 없다고 설명해 줘 피해를 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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