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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생전 미담 또…"관리실 직원들에 매년 '호텔 식사' 대접"

머니투데이 마아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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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영화센터에 마련된 '국민배우' 고 안성기 시민 추모공간에 고인의 추모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충무로 서울영화센터는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 추모 공간을 운영한다. /사진=뉴스1

지난 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영화센터에 마련된 '국민배우' 고 안성기 시민 추모공간에 고인의 추모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충무로 서울영화센터는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 추모 공간을 운영한다. /사진=뉴스1


고(故) 안성기 배우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미담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인이 자신이 거주 중이던 고급 아파트의 관리실 직원들까지 챙겼다는 생전 미담이 공개됐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고 안성기 배우님 인품'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안성기의 생전 미담이 담겼다.

작성자는 "안성기 배우가 한남더힐에 거주할 당시, 1년에 한 번씩 관리사무소 직원 전원을 힐튼호텔로 초청해 식사를 대접했다"며 "안성기 배우는 정장을, 배우자분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직원 한 명 한 명과 사진 촬영까지 해줬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명 인사가 팁을 주거나 선물 세트를 건넸다는 이야기는 종종 들었지만, 이렇게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 마음을 전한 경우는 처음"이라며 "고 안성기 배우님, 좋은 곳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적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안성기" "좋은 곳에 가셨을 거라 생각한다" "인품 그 자체" "괜히 국민배우라는 칭호를 받은 게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성기는 지난 5일 오전 9시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고인은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치료해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재발해 최근까지 투병을 이어왔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오전 6시이며,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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