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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인천공항 T2 이전에···라운지 넓히는 대한항공

서울경제 노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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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으로 즉시 입장···면적 2.5배 확장
라운지 좌석 수 898→1566석으로 확대
이달 14일부터 아시아나 2터미널로 이전


아시아나항공(020560)과 통합하는 대한항공(003490)이 공항 라운지 확장과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7년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14일부터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T2)로 아시아나항공이 옮겨 라운지를 공유하게 돼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2터미널 직영 라운지에서 ‘사전예약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바우처나 마일리지로 라운지를 이용하는 승객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출발 공항과 날짜·시간을 선택해 예약하면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라운지 위치와 실시간 혼잡 정보도 제공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라운지 확장도 본격화됐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 동편 라운지를 새 단장해 공개했고 인천공항 확장 공사로 신설된 동·서편 윙 팁 구역에는 프레스티지 가든 라운지를 조성했다. 올 상반기에는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일등석,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개편이 완료되면 라운지 총면적은 기존 5105㎡에서 1만 2270㎡로 2.5배 넓어지고 좌석 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난다.

아시아나항공은 14일부터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탑승 수속과 출입국 절차를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 승객들도 대한항공 라운지를 이용하게 되면서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성공적인 통합 항공사 출범을 위해 라운지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새로운 비전을 담은 최상의 시설을 선보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철 기자 sun@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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