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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웃자"…'3번째 항암→삭발' 김재욱, 여동생 근황 전했다

MHN스포츠 민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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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민서영 기자] 코미디언 김재욱이 암 투병 중인 여동생 근황을 전하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7일 김재욱은 자신의 계정에 여동생이 삭발한 모습 외에도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같이 놀자고 오빠, 오빠 하며 따라다니던 유년 시절 여동생이 어느새 40대 중반이 됐다. 3번째 암 수술 후 항암을 이겨내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김재욱은 "여동생이라 머리를 삭발한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감정이 애매 복잡 난감하다"라면서 복잡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40여 년 넘게 미용실을 운영하시는 엄마가 집에서 직접 삭발을 진행했다. 울지 않고 밝게 웃읍시다"라며 가족들이 함께 버텨내고 있는 시간에 대해 전해 먹먹함을 더했다.

또 그는 "가족은 그냥 옆에 있어주고 응원해 주는 것, 그게 가족인 것 같다"라면서 "주변에도 암 환자 가족들이 많다. 모두 힘내면 병마도 극복할 수 있다"라는 응원의 멘트를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독교, 불교, 천주교, 어느 종교든 기도해달라"라면서 간절한 마음을 더했다.

앞서 김재욱은 MBN '특종세상'을 통해 여동생이 지방 육종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암이 배를 다 둘러싸고 있을 정도로 컸다. 수술이 잘 됐지만 이후 재발해 두 차례 더 수술을 받았다"라고 밝히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05년 KBS 20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김재욱은 '개그콘서트'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사랑받았으며, 2020년에는 예명 김재롱으로 트로트 가수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사진= 김재욱

<저작권자 Copyright ⓒ MHN / 엠에이치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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