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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환 휴대전화 포렌식…윤영호 진술 입증 관건

연합뉴스TV 차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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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경 합동수사본부 출범을 앞두고 경찰의 통일교 수사가 막바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정치권에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관련 압수물 분석과 참고인 조사를 이어가며 물증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차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측과 정원주 전 통일교 비서실장 측을 불러 휴대전화와 PC 등에 대한 포렌식 선별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포렌식 작업은 압수한 디지털 자료 중 영장에 적시된 범위를 선별하는 절차로, 사생활 보호 등을 위해 피의자 측의 참관 아래 하도록 돼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15일과 31일에 김 전 의원과 정 전 실장 자택 등을 각각 압수수색 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2020년 4월 총선 무렵 현금 3천만 원을 건넸다고 지목한 인물로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학자 총재가 3천만원이 든 상자를 천정궁에서 직접 건넸다'고 적시된 바 있습니다.


정 전 실장은 통일교가 정치인 3인방에 금품을 줬다는 의혹에 있어서는 아직 참고인 신분이지만, 수사 결과에 따라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전재수 전 장관에 대한 포렌식 참관은 지난달 이미 마무리됐고,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윤영호 전 본부장으로부터 "정치인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합수본 수사 개시 전까지 압수물 분석을 이어가며 진술을 뒷받침할 물증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전재수 전 장관 등 핵심 피의자 추가 소환은 물리적으로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영상편집 박진희]

#경찰청 #윤영호 #통일교 #전재수 #한학자 #임종성 #김규환 #정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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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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