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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틀라스'에 놀란 美·亞·유럽···휴머노이드 총력전[CES2026]

서울경제 라스베이거스=김창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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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위치봇, 가정용 로봇 전시
日 엑세라 로봇 손으로 승부수
伊 기업은 AMD AI 모델 적용


현대차그룹이 ‘슈퍼 휴먼’으로 불리는 아틀라스를 먼저 공개하며 피지컬 인공지능(AI)에서 주도권을 확보하자 북미와 유럽·아시아 각지를 대표하는 스타트업들이 가사 노동 특화, 정교한 손동작 등으로 차별화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대거 선보이며 각축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중국과 휴머노이드 시장 선점 경쟁을 펼치는 미국의 로봇 기업 스위치봇은 6일(현지 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6을 통해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인 ‘오네로(onero) H1’을 선보였다. 22가지 능동 자유도(DOF)와 온디바이스 ‘옴니센스(OmniSense) VLA’ 모델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시각과 촉각 피드백을 결합해 물체를 잡거나 문을 열고 공간을 정리하는 등 가사 업무의 숙련도를 높였다. 물건을 잡거나 문을 여는 등 다른 소비자용 로봇들이 어려움을 겪는 접촉 기능에서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첨단 3차원(3D) 촉각 센서 전문 기업인 일본의 엑세라 로보틱스(XELA Robotics)도 로봇 손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로봇 손을 인간 손처럼 민첩하고 능숙하게 만들기 위해 독자적으로 ‘유스킨(uSkin)’ 기술을 개발해 잡는 동작을 넘어 손 안에서 물건을 다루는 수준으로 기능을 섬세하게 가다듬었다. 유리컵을 집은 뒤 컵이 미세하게 미끄러지려 할 때 유스킨 센서가 즉각 이를 감지해 자동으로 보정한다. CES에 처음 참가한 기업이지만 대학과 산업 현장에 자사 기술을 적용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로봇 기업 제너레이티브바이오닉스는 전날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 무대를 통해 ‘GENE.01’을 공개했다. 첨단 반도체 기업인 AMD의 AI 모델을 활용한 만큼 카메라·센서에서 얻은 데이터 처리 속도가 경쟁사들을 압도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생산은 올 하반기부터 시작한다. 한국 로봇 기업인 위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알렉스(ALLEX)’와 보행 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 시리즈를 CES에서 동시에 선보였다.

라스베이거스=김창영 특파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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