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이 교육 현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해 ‘365 안심 산업안전 캠페인’을 연중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 실천 문화 확산에 나선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365 안심 산업안전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각종 연수와 회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학교 관리자와 현업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캠페인 대상은 조리실무사와 영양사를 비롯해 청소·시설관리·운전·당직 등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다양한 직종의 근로자들이다. 교육청은 현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연수나 회의 시작 전 30분 동안 캠페인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경남교육청은 2025년 ‘Cool Wave: 시원한 안전 물결’을 주제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운영한 데 이어 2026년에는 이를 확대해 ‘365일 안전’을 핵심 가치로 삼고 계절별 산업재해와 직업병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연중 전 분야에 걸친 실천형 산업안전 문화 정착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캠페인 내용은 △산업재해 사례 안내판 전시 △한랭 질환 예방을 위한 핫팩 배부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안전 수칙 홍보물 제공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설문조사 등이다. 특히 그림과 사진 위주의 자료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즉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청은 모바일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자의 의견과 만족도를 수렴하고, 이를 향후 산업안전 정책과 다음 캠페인 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양미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 현장의 모든 구성원이 안전의 중요성을 일상 속에서 인식하고 재해 예방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산업안전 캠페인을 정례화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산업안전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교육연수원, AI 시대 대응 ‘마이크로디그리형 교원 연수’ 본격 운영
경남대학교 교육연수원이 경남도교육청과 공동 개발한 ‘마이크로디그리형 교원 연수’를 처음 선보이며 AI 시대에 대응하는 교원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경남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교육연수원은 5일 제1공학관 7층 USG첨단강의실에서 ‘2025 경남대학교 연계 마이크로디그리형 연수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오는 13일까지 본격적인 연수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연수는 경남도교육청과 경남대 교육연수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교사가 대학의 교육 과정을 선택적으로 이수하고 이를 누적해 석사학위 취득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대학과 지역 교육청이 연계한 새로운 교원 전문성 강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연수에는 경남 지역 중등교사 13명이 참여해 총 7일간 45시간 동안 ‘현장 실천형 디지털 활용 교수법과 수업 디자인’을 주제로 교육을 받는다. AI 시대에 요구되는 수업 설계 역량과 AI 도구·에듀테크 활용 능력 강화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강의는 관련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대학 교수진과 교육 전문가, 우수 교사들이 맡아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김정희 경남대 교육연수원장은 "이번 마이크로디그리형 연수는 교사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AI 활용과 수업 설계 역량을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김지연 경남도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수업 혁신과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시도"라며 "올해 연수 성과를 분석해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