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프레시안 언론사 이미지

전북, 소상공인 금융 지원 확대…1조 4500억 원 보증 지원

프레시안 양승수 기자(=전북)(yssedu@naver.com)
원문보기

[양승수 기자(=전북)(yssedu@naver.com)]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도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도



전북특별자치도가 경기 침체와 고금리 여파로 자금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을 위해 대규모 금융 지원에 나선다. 2026년 한 해 동안 전북신용보증재단을 중심으로 총 1조 4500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추진해, 단기 유동성 위기와 금리 부담을 동시에 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북자치도는 7일 기존의 일시 대출 중심 금융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소상공인이 필요할 때 자금을 보다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손질했다고 밝혔다. 자금 운용의 ‘속도’와 ‘탄력성’을 높이는 데 방점을 찍었다는 설명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마이너스통장 방식의 ‘소상공인 희망채움 통장’ 신규 도입이다.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를 이용 중이거나 소액의 긴급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5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업체당 최대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수시 인출이 가능해, 갑작스러운 자금 공백으로 인한 연체나 신용도 하락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보증사업도 확대된다.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금융지원 특례보증’은 지난해 3750억 원에서 올해 4170억 원으로 규모를 늘려 운영된다. 경영애로 기업과 첫 거래 기업, 성장 단계 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보증하고, 2~4% 수준의 이차보전이 연계된다.

금융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특례보증은 150억 원 규모로, 업체당 최대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2% 이차보전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만 12세 미만 자녀를 둔 소상공인이나 임신·난임 치료 중인 소상공인, 결혼 7년 이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육아안정 금융지원 특례보증도 75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해당 사업 역시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보증하고 2%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이 밖에도 대환대출과 브릿지보증 등 17개 보증 상품에 이차보전 사업을 연계해, 고금리 환경 속에서도 소상공인의 실질 금리 부담을 낮추고 경영 안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인태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긴급한 자금 수요에 소상공인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의 구조를 바꾸는 데 중점을 뒀다”며 “1조 4500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이 다시 버틸 수 있고, 나아가 재도약할 수 있는 금융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수 기자(=전북)(yssedu@naver.com)]

-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병기 의원실 압수수색
    김병기 의원실 압수수색
  2. 2버스 파업 지하철
    버스 파업 지하철
  3. 3트와이스 지효 골든글로브
    트와이스 지효 골든글로브
  4. 4스프링 피버
    스프링 피버
  5. 5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프레시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