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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불어닥친 기록적 한파…프랑스서 이틀새 6명 사망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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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서·북부 공항 6곳 폐쇄…파리 지역은 운항

7일(현지시간) 폭설이 내린 프랑스 에펠탑 앞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AFP 연합

7일(현지시간) 폭설이 내린 프랑스 에펠탑 앞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AFP 연합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유럽 전역에 북극발 한파가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프랑스에서 이로 인한 인명 피해까지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RFI에 따르면 프랑스 남서부에서 블랙아이스(도로 결빙)로 인한 2건의 사고로 3명이 사망했다.

같은 날 파리 인근에서는 한 시민이 공유차량을 운전하다 미끌어져 마른 강에 추락해 숨졌다.

전날에는 파리에서 승합차 운전자가 트럭과 충돌해 숨을 거뒀고 서부 브르타뉴에서는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시민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교통 정보 사이트 시타딘에 따르면 5일 저녁 파리 수도권에서는 폭설로 인해 1000km가 넘는 구간에서 교통 정체가 발생했다. 이는 해당 지역에서의 역대 최장거리 기록이다.

프랑스 교통부는 6일 서부와 북부의 공항 6곳이 폐쇄됐으나 파리 지역 공항에서는 항공편 취소가 없었으며 약 250대의 제설 차량이 대기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필리프 타바로 교통부 장관은 "프랑스 기상청이 이번 한파의 규모, 특히 수도권의 상황을 다소 과소평가했다"며 "대응 계획을 수정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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