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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석화 구조조정 우려 최소화"

머니투데이 세종=김사무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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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2025.12.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뉴스1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2025.12.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뉴스1


석유화학 산업 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울산 남구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다. 고용유지지원금, 생활안정자금융자 등 각종 정부 지원 정책이 추진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7일 제1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울산 남구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이하 대응지역)으로 신규 지정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앞서 석유화학 산업 밀집 지역인 충남 서산시, 전남 여수시가 대응지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울산 남구도 포함되면서 3대 석화 지역이 모두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울산 남구는 국내 대표 석화 기업들이 몰려있는 지역이다. 최근 몇 년 간 이어진 석화 산업 침체로 인해 지역경제도 큰 어려움에 처했다. 업계가 자율적인 사업 재편안을 마련하면서 울산 등 석화 지역에서는 본격적인 구조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는 대응지역 제도를 통해 중소·중견 협력업체 등 지역 전체로 고용 불안이 확산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응지역은 고용 사정이 급격히 악화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선제적으로 지정해 고용유지지원금, 직업능력개발지원사업, 생활안정자금융자 등에 대해 지원 요건이나 지원 수준 등을 우대 지원하는 제도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최근 석화 구조 개편이 본격화하면서 여수, 서산, 울산 남구의 고용 불안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산업 구조 개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역 고용 불안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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