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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신곡] 바다, ‘소란스런 이별’로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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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바다가 ‘소란스런 이별’로 지친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끌어안았다.

바다는 7일 오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소란스런 이별’을 공개했다. 이전과는 결이 다른 발라드로 음악적 변주를 꾀했다.

‘소란스런 이별’은 사랑의 끝자락에서 마주하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밀도 있게 담아낸 곡으로, 프로듀싱 팀 로코베리가 바다의 보컬에 맞춰 완성한 맞춤형 발라드다. 바다는 특유의 맑고 단단한 목소리와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이별의 아픔을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게 풀어냈다.

‘그 시절에 우리는 반짝였지 / 밤하늘에 빛이 나는 푸른 별처럼 / 떠나가는 마음이 더 추웠을까 / 바보처럼 그댈 원망했었을까 / 소란스런 이별 참아왔던 울음 / 그대가 떠나간 내 곁엔 눈물뿐이야 / 별이 지나간 계절은 흩어져만 가 / 그토록 그리웠던 그대였지 / 겨울에 그 눈꽃들이 하나둘씩 피어나 / 온종일 나는 추억 끝에 서성이나 봐’

가사는 별빛과 계절, 눈꽃 같은 서정적인 키워드를 활용해 차갑고도 아름다운 이별의 풍경을 시적으로 묘사했다. 특히 사랑했던 이에 대한 고마움과 남겨진 미련, 나아가 다시 사랑할 용기까지 아우르며 곡의 정서적 깊이를 더했다.

뮤직비디오 속 바다는 사랑의 잔상만이 남은 텅 빈 공간에서 이별의 아픔과 미처 전하지 못한 고백을 터뜨리듯 그려냈다. 애절한 선율 위로 깊이 있는 표정 연기가 어우러지며 보는 이들의 몰입을 극대화했다.


이처럼 ‘소란스런 이별’은 아픔을 지워내기보다 그 감정을 온전히 마주하게 하는 노래다. 바다는 “이별을 겪은 모든 분들께 건네는 저의 편지이자 위로의 노래”라며 “각자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마음을 보듬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리스너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byh@fnnews.com 백융희 기자 사진=바다 ‘소란스런 이별’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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