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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옛 6군단 내 시유지 반환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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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가 국방부로부터 옛 6군단 부지 내 시유지를 반환받는 데 파란불이 켜졌다.

포천시는 국방부와 6군단 내 시유지 일부를 반환받고 나머지 시유지는 일동면 국방부 땅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협의를 진행, 이달 중순부터 실무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2022년 11월 부대가 해체된 6군단 부지는 80여만㎡로, 이 중 17만5000여㎡가 시유지다.

6군단 부지는 현재 군부대가 여전히 일부 시설을 사용 중이다.

시는 국방부와 상반기 내 협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시유지를 반환받으면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포천시는 2023년 12월 국방부와 6군단 부지 반환에 합의하고 2년간 이전을 완료하는 조건으로 시유지 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그러나 국방부가 시유지 사용 연장을 요청하자 지난달 기자회견을 열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공식화한 바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군 시설물이 없는 시유지를 반환받고 시설물이 있는 시유지는 일동면 국방부 부지와 교환하는 것으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달 안에 실무 협의를 시작할 계획으로 상반기 교환까지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6군단 부지 포함 포천지역에 43만6000여㎡ 시유지를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다.

포천=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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