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원유 무역과 연계된 러시아 유조선을 유럽에서 나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에 따르면 미군은 대서양을 건너 유럽으로 향하는 러시아 선적 '마리네라'를 억류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마리네라는 미국 재무부의 제재를 위반하고 이란산 원유를 운송한 혐의로 법무부가 압수 영장을 발부한 유조선입니다.
미국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이끌던 베네수엘라 정권을 경제적으로 압박할 목적으로 원유 거래에 연루된 선박을 단속해왔는데요.
마리네라는 지난 12월 20일 베네수엘라를 목적지로 삼은 듯 카리브해에 진입했다가 미국 해안경비대가 접근해 승선하려 하자 달아났습니다.
뱃머리를 유럽으로 돌려 대서양을 건너면서 원래 이름이던 '벨라 1'을 '마리네라'로 바꾸고 깃발도 가이아나에서 러시아로 바꿨습니다.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통신에 따르면 추격전 도중 승무원들은 러시아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고, 얼마 후 러시아는 해당 선박을 공식 선박 등록부에 등재하고 소치를 모항으로 명시했습니다.
현재 마리네라는 스코틀랜드와 아이슬란드 근해를 지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 당국자들은 마리네라 나포 작전이 이르면 이번 주에 단행될 수 있지만 결국 러시아와의 충돌 가능성 때문에 보류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으로서는 우크라이나 종전을 위해 대화하고 있는 러시아와 관계가 악화할 우려 때문에 외교적으로 고심할 사안입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러시아 유조선 마리네라를 둘러싼 비정상적인 상황을 심각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마리네라를 둘러싼 긴장은 미국과 러시아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까지도 배제할 수 없는 수준으로 고조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임동근 황성욱
영상: 로이터·HAKON RIMMEREID·YORUK ISIK·EYEPRESS·UNRESTRICTED POOL·WOOGLOBE·X@AZ_In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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