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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도 가성비 시대"…GS25, 1만원대 '티처스' 인기

디지털데일리 유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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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처스 출시 한 달 새 초도물량 3만병 완판…"상품 라인업 다양화할 것"

[디지털데일리 유채리기자] 비싼 술로 인식되는 위스키에 가성비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GS25가 선보인 1만원대 가성비 위스키 '티처스(Teacher’s)'가 출시 직후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최근 고물가 장기화로 먹거리 전반의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소비 여력을 의미하는 '어포더빌리티(affordability)'가 핵심 소비 기준으로 떠오른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과 탄탄한 품질을 동시에 갖춘 위스키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티처스는 국내 하이볼 열풍과 함께 위스키 입문자와 애호가 모두를 겨냥해 지난해 12월 GS25가 선보인 가성비 위스키다. 사회연결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가격 대비 맛과 향이 뛰어나다"는 입소문이 빠르게 확산되며 출시 직후부터 큰 관심을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

1만3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부드러운 바디감과 균형 잡힌 몰트 풍미·은은한 스모키함까지 더해져 하이볼용은 물론 스트레이트로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판매 성과도 눈에 띈다. 티처스는 출시 한 달 만에 초도 물량 3만병이 모두 판매되며 위스키 매출 1위에 올랐다. 이는 GS25에서 선보인 위스키 신상품 가운데 단기간 가장 우수한 판매와 매출을 기록한 성과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GS25는 이달 7일부터 티처스 추가 물량 2만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3월까지는 3만병 이상의 물량을 추가로 확보해 안정적인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강솔빈 GS리테일 주류팀 MD는 "티처스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위스키를 찾는 고객 니즈를 정확히 공략한 상품으로 가성비 위스키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소비 패턴에 맞춰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모두 갖춘 위스키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의 선택 폭을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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