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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교사 출신 노병섭 "소통, 성과, 신속 정책 공유 시대"…"교육청 회의 TV 생중계"

프레시안 송부성 기자(=전주)(bss20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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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기자(=전주)(bss20c@naver.com)]
▲노병섭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가 7일 전북도교육청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노병섭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

▲노병섭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가 7일 전북도교육청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노병섭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


전북도교육감 출마예정자 노병섭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가 7일 전북도교육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 주권 실현' 선언했다.

노병섭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구슬을 담금질하고, 옥을 정성으로 갈고 다듬는 '쉬옥(淬玉)'처럼, 교육을 삶의 중심으로 되돌려놓고 불평등을 방치하지 않는 교육, 아이와 어른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 1호 정책공약으로 '금융교육은 민주 시민교육' 구상을 내놓고, 고3 학생에게 1인당 100만 원의 경제교육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해 주목을 받았다.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아우르는 평생 금융교육을 교육청이 책임지겠다는 구상이다.

노 대표는 교육 행정 개혁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교육은 공공의 영역이며 행정은 도민의 신뢰 위에서 작동해야 한다"며 "교육감이 되면 기관장 회의를 포함한 교육청 주요 회의를 전국 최초로 TV 생중계하겠다"고 밝혔다.
행정 공개를 통해 '닫힌 행정'에서 '함께 책임지는 행정'으로 전환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도민에게 권한을 분산하는 '교육주권위원회'를 신설하고, 50억 원 이상 대규모 예산 편성에 대한 사전 심의권을 부여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낮은 지지율을 기록한 데 대해 노 대표는 "유권자들은 '정책과 공약', '전문성과 현장 경험' 등을 후보 선택 기준으로 꼽고 있다"며 "낮은 숫자는 저는 채찍질하는 동력이 됐다"고 강조하였다.

전북 순창 출신인 노병섭 대표는 전주생명과학고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해 34년 6개월간 교단에 섰다.
전교조 활동 등을 통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사회에 전달해 왔으며, 현재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와 대학 무상화·평준화 전북운동본부 상임대표 등을 맡고 있다.

[송부성 기자(=전주)(bss20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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