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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캐리어, 히트펌프·데이터센터 고성장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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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규 기자]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에너지 솔루션 기업 오텍캐리어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히트펌프 'EHS(Eco Heatpump Solution)'를 중심으로, 올해 농업·건물·공공시설 전반에서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비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보급에 속도를 낸다.

EHS는 냉난방·급탕·온습도 제어 등을 통합한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으로, 사용 에너지 대비 3배 이상 효율(COP)을 구현, 운영비 절감은 물론 탄소 배출 저감 실현을 지원한다. 작물 특성에 따라 정밀한 생육 환경 제어가 필요한 농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다.

오텍캐리어는 지난해 전북 부안 유러피안 상추 재배 스마트팜에 EHS를 보급된 데 이어 올해 딸기 농장 등을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팜 현장들에 적용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텍캐리어 EHS는 올해 농업 현장을 비롯해 대학교, 양로원 등 교육·복지 시설로도 설치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오텍캐리어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DLC(Direct Liquid Cooling, 직접 액체 냉각) 기반 냉각 솔루션 확대에도 나선다. 글로벌 캐리어와 기술 협력을 통해 서버 칩에서 발생한 열을 액체로 직접 회수·분배하는 핵심 장비인 CDU(Coolant Distribution Unit, 냉각유체 분배 장치)를 중심으로, 칠러 플랜트부터 서버 랙까지 이어지는 통합 냉각 솔루션을 구축, 고발열·고밀도 AI 서버 환경에서 안정적인 열 관리를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오텍캐리어는 공냉·수냉식 칠러, CRAH, CRAC, FWU(Fan Wall Unit) 등 기존 공기 냉각 솔루션은 물론, 콜드플레이트 방식 DLC, 후면도어 열교환(RDH) 등 다양한 액체냉각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데이터센터 환경과 단계에 맞는 냉각 방식을 제안할 계획이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정부 히트펌프 보급 정책과 데이터센터 냉각 패러다임 변화는 산업과 우리 사회 전반 에너지 전환을 앞당기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오텍캐리어는 히트펌프와 데이터센터 냉각 분야에서 정책 방향과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충족하는 통합 에너지 솔루션으로, 설계부터 운영까지 책임지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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