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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부자' 주용만, 26년 만에 연기 복귀한 이유는?

MHN스포츠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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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민수 기자) 1990년대 인기 절정을 누리다 돌연 은퇴했던 배우 주용만이 26년 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주용만은 오컬트 스릴러 '디 아더 사이드'를 통해 2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또 영화 '피화' 출연까지 잇따라 확정하며 본격적인 복귀 행보에 나섰다.

주용만은 과거 드라마 '종합병원'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원조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전성기 시절에는 20편이 넘는 광고를 출연하며 CF 스타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이후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최근 '근황올림픽' 채널을 통해 공개된 주용만의 근황 영상은 조회수 47만 회를 돌파하며 여전한 대중의 관심을 입증했다. 방송에서 그는 "데뷔 초 광고를 스무 개 가까이 찍을 정도로 전성기를 누렸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은퇴를 결심한 이유로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꼽았다. 딸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수많은 출연 제안을 고사했다는 그는, 딸과 함께한 30년을 생각하면 연기를 내려놓은 선택이 아쉽지 않다고 밝혔다.

그의 복귀작'디 아더 사이드'는 미스터리한 펜션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스릴러다. 주용만은 펜션 주인 윤정구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대본 리딩에서는 오랜 공백이 무색할 만큼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를 선보여 현장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이어 출연을 확정한 영화 '피화(血畵)'에서는 또 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미완의 명작을 둘러싼 실종과 비밀을 다룬 이 작품에서 그는 정의보다 실리를 중시하는 미술사학부장 역을 맡았다. 진실보다는 명분을 중시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통해 극의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긴 공백을 깨고 돌아온 주용만이 오컬트라는 장르물 속에서 어떤 강렬한 인상을 남길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주용만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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