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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국내 주주, 美서 집단소송 처음 제기했다

조선일보 이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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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쿠팡 주주들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쿠팡을 상대로 미국 법원에 처음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본사가 있는 미국에서 쿠팡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한층 강화되는 모양새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의 모습. /뉴스1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의 모습. /뉴스1


7일 위더피플 법률사무소는 국내 쿠팡 주주를 대리해 미국 워싱턴 서부 연방법원에 쿠팡 모회사인 쿠팡 Inc와 쿠팡 한국 법인, 그리고 김범석 쿠팡 Inc 의장, 거랍 아난드 최고재무책임자(CFO), 브랫 매티스 쿠팡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 등 주요 쿠팡 임원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국내에 거주하는 쿠팡 주주들이 미국 법원에 제기한 첫 집단소송이다. 이들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쿠팡 주가가 급락하면서 손실을 봤고, 쿠팡 측이 유출 사태와 관련해 허위 정보나 부실한 내용을 공시했다고 주장했다.

미국에서 쿠팡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는 점차 강화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쿠팡 Inc의 주주 조셉 베리가 미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손배소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일부 피해자가 제기한 소송 결과가 같은 피해자 전체에 미치는 집단소송의 특성상 향후 배상 청구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나스닥에 상장된 쿠팡Inc 주가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정보 유출 사태가 알려지기 직전인 지난달 28일 28.16달러였으나, 지난 6일 기준 23.53달러를 기록했다. 한 달 넘는 기간 동안 16%가 떨어진 것이다.

[이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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