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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네수 다음 대만' 우려에 "중국의 대만…외부서 간섭 못해"

뉴시스 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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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레드라인 건드리면 단호히 조치"
[베이징=신화/뉴시스]천빈화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 2024.5.15

[베이징=신화/뉴시스]천빈화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 2024.5.15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이 대만에 대한 중국의 군사 행동에 대한 명분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중국 정부가 "대만은 중국의 대만"이라며 외부가 간섭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대만 담당기구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의 천빈화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베네수엘라 사태를 계기로 중국도 대만에 대한 무력 행위를 합리화할 수 있다는 대만 내 우려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천 대변인은 "대만은 중국의 대만이고 대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중국인의 자신의 일"이라며 "어떠한 외부 간섭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 독립' 분열 세력이 감히 위험을 무릅쓰고 레드라인을 건드린다면 우리는 반드시 단호한 조치를 취해 맞서 싸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천 대변인은 다만 대만 내 우려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천 대변인은 또 베네수엘라 사태와 관련해서는 "미국이 주권국가에 무력을 사용하는 것은 국제법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다른 국가의 주권을 침해하며 지역의 평화·안보를 위협하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단호히 반대한다"고 비난했다.


앞서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이 군사력을 동원해 베네수엘라를 공격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미국으로 압송하자 대만에서는 중국도 이를 대만 문제에서 무력을 사용하는 구실로 활용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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