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 애슬레틱'은 7일(이하 한국시간) "베네수엘라가 오는 3월 열리는 WBC에 정상적으로 참가할 전망"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미국은 지난 4일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를 기습 공습했다. 그리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사망자들이 발생했다. 이에 베네수엘라는 국가비상사태를 사태를 선포하는 등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관계가 최악으로 흘러가는 중이다.
이 일로 인해 KBO리그는 물론 일본, 메이저리그 관계자들도 화들짝 놀랐다. 이유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수많은 선수들이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뛰고 있는 까닭이다. 사건이 일어난 직후 KBO 구단 관계자들은 베네수엘라 국적의 선수들에게 급히 연락을 취했다.
다행스러운 점은 KBO리그에 소속돼 있는 빅터 레이예스(롯데), 해럴드 카스트로(KIA), 요니 치리노스(LG), 윌켈 에르난데스, 요나단 페라자(이상 한화)가 모두 안전하다는 것이다.
이는 메이저리그도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개막 로스터를 기준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베네수엘라 출신 선수는 총 63명. 이는 도미니카공화국 다음으로 많은 수치다. 가장 대표적인 선수로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 '김하성의 동료'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잭슨 추리오(밀워키 브루어스) 등이 있다.
복수 언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베네수엘라 출신 선수들도 KBO에 소속된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신병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디 애슬레틱'이 미군의 작전이 야구계에 미치는 영향들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나흘간 중단됐던 베네수엘라 윈터리그는 재개될 예정이며, 초기 우려와 달리 국제 스카우팅 디렉터들은 1월 16일로 예정된 아마추어 선수 계약일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짚었다.
가장 큰 관심사는 베네수엘라의 WBC 참가 유무였다. 베네수엘라는 도미니카공화국, 이스라엘, 네덜란드, 니카라과와 함께 D조에 속해 있으며, 미국 마이애미에서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데, 이번 사태로 인해 '하늘길' 등이 막힌다면 베네수엘라의 WBC 참가가 어려워질 수 있다.
하지만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예정대로 WBC에 참가한다고. 매체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조 에스파다 감독은 알투베와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감독을 맡고 있는 벤치 코치 오마르 로페즈의 안부를 확인했다. 로페즈는 3월 베네수엘라 WBC 대표팀 감독을 맡을 예정"이라며 "베네수엘라는 3월 WBC에 정상적으로 참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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