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전북 군산시 미룡동의 한 아파트 외벽이 검게 그을려 있다. 이날 11층 한 세대에서 발생한 불로 거주자 50대 남성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
7일 오후 2시 45분쯤 전북 군산시 미룡동의 한 15층 아파트 11층 세대에서 불이 나 거주자 A씨(50대)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40여 명과 장비 16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해당 세대에서는 현관문과 베란다 창문을 통해 검은 연기가 다량 분출되고 있었다. 출입문은 잠긴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즉시 현관문을 강제 개방한 뒤 내부로 진입해 거실에 쓰러져 있던 A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의식이 혼미한 상태였으며 기도 화상이 의심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집 내부 일부를 태운 뒤 신고 접수 19분 만인 오후 3시 4분쯤 완전히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 가스레인지 부근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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