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뉴스 = 이승철 기자] 요가 지도 방식이 개인의 체감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측정 데이터를 참고하는 방향으로 점차 확장되고 있다.
수면 상태, 불안, 과긴장, 집중 저하 등 신경계와 관련된 요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련 효과를 보다 객관적으로 확인하려는 시도도 늘고 있다고 센터 측은 7일 밝혔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김양희아쉬탕가요가'는 1월 한 달간 전 회원을 대상으로 뇌파(EEG) 측정과 분석 상담을 운영한다. 신규 상담자 역시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한 방식의 뇌파 측정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센터 측에 따르면 이번 운영은 단순 체험이 아닌 수련 전·후 상태 비교를 통해 지도 방향을 조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련 전 뇌파 측정을 통해 각성 수준과 집중 패턴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쉬탕가 빈야사 수련의 강도, 호흡 적용, 회복 구간을 조절한다. 수련 이후에는 동일 지표를 다시 측정해 변화 흐름을 확인하고 다음 수련 계획에 반영한다는 설명이다.
김양희 원장은 한국치유요가협회 아쉬탕가아카데미 회장으로 활동하며 호흡과 정렬을 중심으로 한 단계적 지도 방식을 현장에서 적용해 왔다.
센터는 무리한 난이도 상승보다는 수련자의 상태에 맞는 강도 조절을 통해 안정적인 수련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뇌파 분석 결과는 지도 과정에서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각성 수준이 높은 경우에는 호흡과 이완 구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방식으로 수련을 조정하고 상대적으로 활성이 낮은 경우에는 리듬과 움직임의 밀도를 점진적으로 높이는 방식이다.
센터 측은 동일한 시퀀스라도 개인의 상태에 따라 지도 포인트가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김양희아쉬탕가요가는 이번 운영을 계기로 수련 전후 변화 기록과 생활 리듬에 대한 자가 보고 지표를 함께 관리하는 체계를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수련자의 상태를 이해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자료를 활용해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수련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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