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이뉴스24 언론사 이미지

李 "'무리한 기소' 탓해야지 왜 항소 안 했다고 따지나"

아이뉴스24 문장원
원문보기
"항소해서 법원 판결 뒤집으란 것이냐"
"이재명·민주당 사건, 판결 잘못 됐다고 검찰 두둔"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상하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순방 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1.7 [사진=연합뉴스]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상하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순방 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1.7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각) "법원이 검찰 기소가 잘못됐다고 판결했는데 희한하게 이재명이나 민주당이 관계되면 법원 판단이 잘못됐다고 검찰을 두둔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중국 상하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순방기자단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기소한 걸 탓해야지 왜 항소를 안 했냐고 따진다. 왜 법원이 판결 잘못했다고 항소해서 법원이 판결을 뒤집으라고 하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완전히 중립성을 벗어났다"며 "기준이 그때마다 다르다. 원래 무죄가 나오면 무리한 기소라고 비평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어 "법원의 판결이 잘못된 게 아니면 (검찰의) 무리한 기소, 항소를 혼내야 하는데 오히려 묘하게 검찰이 항소 안 한다고 비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게 문제다"며 "똑바로 안 서면 삐딱하게 보이니까 세상이 삐딱하게 보이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혐중·혐한 정서로 인한 왜곡·조작 근절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나왔지만, 최근 서해 공무원 피격 은폐 의혹 사건과 지난해 대장동 사건에 대한 검찰의 항소 포기 논란이 그 배경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2일 검찰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피고인 5명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노은채 전 국정원장 비서실장 3명에 대한 항소를 포기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또 검찰은 지난해 말 대장동 개발 비리 1심 재판 결과에 대해 항소를 포기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안성재 두쫀쿠 논란
    안성재 두쫀쿠 논란
  2. 2임성근 셰프
    임성근 셰프
  3. 3트럼프 그린란드 합병
    트럼프 그린란드 합병
  4. 4레베카 흥국생명 3연승
    레베카 흥국생명 3연승
  5. 5서울 시내버스 노사 합의
    서울 시내버스 노사 합의

아이뉴스24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