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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학생들, 반도체 설계 대회서 대상 수상

이데일리 신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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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A 전자공학부 이건호·이택승 학생
“배터리 화재 방지 회로 설계로 호평”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학생들이 시스템반도체 설계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양대 ERICA 전자공학부 Avant(아방) 팀이 ‘제1회 시스템반도체 설계 챌린지 대회’에서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좌측부터 박인철 IDEC 소장, 이건호(전자공학부 20), 이택승(전자공학부 20) 학생. (사진=한양대 ERICA 제공)

한양대 ERICA 전자공학부 Avant(아방) 팀이 ‘제1회 시스템반도체 설계 챌린지 대회’에서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좌측부터 박인철 IDEC 소장, 이건호(전자공학부 20), 이택승(전자공학부 20) 학생. (사진=한양대 ERICA 제공)


한양대 ERICA는 전자공학부 이건호·이택승 학생이 지난달 23일 KAIST 학술문화관에서 열린 ‘제1회 시스템반도체 설계 챌린지 대회’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선 전국에서 17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경쟁했다. 예선은 약 3개월간(9~11월) 진행됐으며 총 84개 팀 208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노정진 ERICA 전자공학부 교수가 지도한 한양대팀(Avant)은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배터리 화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회로 설계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했다. 팀은 고전압 배터리 셀 전압을 저전압 측정 환경으로 변환하는 회로를 직접 설계해 반도체 칩으로 구현했다. 해당 칩은 국내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DB하이텍 공정을 통해 제작해 호평을 받았다.

한양대 관계자는 “난도가 높은 아날로그 회로 설계 분야에서 학부 4학년 학생들이 산업체에서 요구되는 성능과 신뢰성을 충족하는 수준의 결과를 도출했다는 점이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건호 학생(전자공학부 20학번)은 “전자공학부에서 운영 중인 반도체 첨단산업인재양성 부트캠프의 체계적 교육과 연구 지원이 실제 설계 구현 과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팀명(Avant)처럼 앞으로도 자신을 믿고 연구와 학업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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