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현아 기자) 중국 남자축구 새 감독 샤오지아이는 월드컵 진출을 목표로 팀 재건과 자신감 회복에 나서며 내년 아시안컵 준비에 착수했다.
6일 중국 남자축구 대표팀 새 감독 샤오지아이가 중국 '인민일보'와 인터뷰에서 월드컵 진출을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샤오 감독은 "우리 목표는 반드시 월드컵이다. 팬과 국민들의 바람이기도 하다. 이 목표가 없다면 나는 감독으로서 적격하지 않다"고 강조하며,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분명히 했다.
샤오 감독은 중국이 유일하게 월드컵에 나갔던 2002년을 직접 경험한 세대로, 그 기억이 지금도 지도 철학에 큰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국민들의 열기와 기쁨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이다. 나는 그때 21살이었지만, 지금 돌아보면 정말 감동적이었다. 선수로서 경험한 그 순간이 지도자로서 목표를 설정하는 데 큰 힘이 된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중국 축구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언급했다. "최근 몇 년간 중국 대표팀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저점을 벗어나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다. 우리는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단결력 있는 팀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뿐 아니라 코칭 스태프와 함께 팀 전체의 전술과 조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샤오 감독은 팀 운영 방향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경기 안팎에서 강한 책임감을 가진 팀을 만들고 싶다.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팀 전체가 하나로 뭉치도록 하겠다. 국민들의 오랜 축구 꿈을 실현하는 것이 나와 팀의 최우선 과제"라고 전했다.
샤오 감독의 첫 공식 도전은 이듬해 열리는 아시안컵이다. 중국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조기 탈락하며 체질 개선과 전력 보강이 시급하다. 샤오 감독은 앞으로 약 1년 동안 신구 선수 조화, 세대 교체, 전술적 변화를 통해 팀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그는 "시간은 제한적이지만, 최선을 다해 팀을 준비시키겠다. 새로운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주고, 팀의 기반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국 대표팀은 새로운 지도부 아래 월드컵 재도전과 아시아무대 경쟁력 회복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 샤오 감독은 이미 지도자로서의 철학과 계획을 공개하며, 앞으로 1년이 중국 축구 재건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사진=바이두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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